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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15장 22절-41절,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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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15장 22절부터 41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부지 중에 범죄 한 경우와 고의로 범죄 한 경우에 따라 정반대의 처벌을 명령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며 고의로 범죄 한 경우의 심판을 기억하며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15장 22절-41절,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15장 22절-41절,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민수기 15장 22절-41절,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날
  • 새 찬송가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고의로 갚지 않을 때

 

누군가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경제적인 상황이 너무나도 힘들어서 갚지 못하게 된 경우에는 사기죄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갚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돈을 빌릴 때부터 고의로 돈을 갚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사기죄가 성립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의성"의 여부에 따라 사기죄가 성립될 수도 있고 성립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끊어질 것이라

 

첫째, 고의가 아닌 경우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인 민수기 15장 22절부터 41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속죄제에 대한 규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개인이나 회중들이 부지 중, 즉 고의가 아닌 상태에서 범죄 했을 경우에는 속죄제를 통하여 사함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15:28, 제사장은 그 부지중에 범죄 한 사람이 부지중에 여호와 앞에 범한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

인자하시고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고 지은 죄들에 대해서는 무한한 사랑과 은혜로 용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용서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둘째, 고의로 범죄 한 경우

하지만,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고의로 범죄한 경우에는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15:30, 본토인이든지 타국인이든지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고의로"(ביד רמה, 베야드 라마)라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손을 높이 들고 휘두르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께 대항하고 반역하는 자세를 뜻하며, 이에 대하여 하나님처럼 되려는 자는 결코 용서함을 받지 못하고 백성 중에서 끊어지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끊어진다"(כרת, 카라트)는 말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쫓겨난다는 뜻을 넘어서서 생명을 잃고 영원한 멸망을 당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고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자, 고의로 범죄한 자의 최후는 영원한 멸망 밖에 없습니다.

 

셋째, 안식일에 나무를 한 자의 멸망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직후, 안식일에 나무를 하는 한 사람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사람들이 모세와 아론과 회중 앞에 이 사람을 끌고 왔고, 모세는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민수기 15: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부터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셨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안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안식일에 나무를 한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알고도 고의로 범죄한 경우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돌로 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는 영원히 용서함을 받지 못하고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립시다

 

성도 여러분! 결국, "고의로 죄를 범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업신여기며 하나님보다 높은 자리에 자기 자신을 올려 두는 교만한 자세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며 소원을 들어주시고 붙드시며 은혜를 베푸시고 가까이하십니다. 하지만 교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낮추시고 치시며 마땅한 벌을 내리십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이 새벽 시간에, 겸손하게 내가 생각했던 모든 것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고 하나님의 손에 맡겨 드립시다. 겸손히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여, 가라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는 온전한 하루로 만들어 갑시다.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의 삶을 책임져 주시고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교만한 자를 멀리하시고 겸손한 자를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 이 새벽 시간에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나의 계획과 생각과 목표를 주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오직 주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따라가기로 결단합니다. 내 삶을 책임져 주시고 오늘 하루도 하나님 은혜 가운데 형통한 삶을 살아가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와 동행하게 하소서.
  • 우리 교육부와 남녀선교회, 구역들을 지켜 주소서.
  • 환우들과 어르신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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