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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0 사무엘 하 주석및해설

사무엘 하 2장, 헤브론의 왕이 된 다윗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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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2장은 사울의 전사 이후 분열된 이스라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고, 사울의 아들인 이스보셋도 아브넬의 힘을 입어 사울을 이어서 왕이 되었습니다. 한 나라에 두 왕이 있을 수 없었기에, 두 무리들 사이에 치열한 전쟁이 있었고 하나님의 편에 선 다윗이 승리합니다. 사무엘 하 2장의 구조와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2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헤브론의 왕이 된 다윗

 

 

사무엘 하 2장의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2장의 구조

 

1절-11절, 유다의 왕이 된 다윗

다윗이 가족과 함께 헤브론으로 가서 정착하는데, 유다 사람들이 그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을 장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축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후대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사울의 군사령관인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웁니다.

 

12절-23절, 민족끼리 벌이는 비극

이스보셋을 왕으로 삼은 아브넬과 다윗의 신복인 요압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같은 민족끼리 칼을 들이대는 동족상잔의 비극의 상황 속에서 다윗의 신복들이 승리하게 됩니다. 도망치는 아브넬을 요압의 동생인 아사헬이 뒤쫓아 가다가, 아사헬은 아브넬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24절-32절, 요압의 대승

아사헬이 전사한 이후, 요압은 아브넬과 휴전을 하게 됩니다. 아브넬이 먼저 휴전을 제안했고 요압이 이를 받아들여 전쟁이 멈춥니다. 전쟁 결과를 확인했을 때, 요압의 군대는 동생 아사헬과 19명의 부하가 전사하였지만, 아브넬에 속한 군사는 360명이나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2장의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1절-11절, 선행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다윗은 헤브론에서 먼저 왕이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헤브론의 왕이 된 다윗에게,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의 시신을 수습하여 장례를 치렀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앞으로 후대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들 역시 두려움과 공포가 있었지만, 과거에 사울이 자신들에게 베풀어 준 선행을 기억하였습니다. 그리고 은혜를 은혜로 갚았습니다. 이익의 여부를 따지기보다는, 그리스도인이라 한다면 비록 당장의 손해가 있다 하더라도 인간적인 도리를 다하고 은혜를 기억하고 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작은 것이라도 우리의 선행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갚으시는 분이심을 기억합시다.

 

12절-23절, 헛된 욕심이 부른 결말

사울 왕이 전사한 이후,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인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웁니다. 이스보셋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 아니라, 아브넬이 자신의 권력 욕심을 채우고자 세운 허수아비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왕을 세운 아브넬은 결국 다윗의 부하인 요압에게 패배하고 도망가게 됩니다. 또, 도망가는 아브넬을 요압의 동생인 아사헬이 끝까지 쫓아갑니다. 그러나 아사헬의 행동 역시 욕심에서 나온 것입니다. 욕심을 부린 아브넬이나 아사헬이 모두 동족을 죽이고 죽는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욕심은 죄를 낳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는 성도들이 됩니다.

 

24절-32절, 하나님의 편이 승리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적법한 왕인 다윗의 부하 요압과, 인간의 욕심으로 사울의 아들을 왕으로 세운 아브넬 사이의 전쟁이 휴전을 맺었습니다. 전쟁의 결과, 하나님의 편에 선 다윗의 부하 요압이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이 같은 전쟁의 결과를 볼 때, 하나님의 편이 승리하게 됨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편에 서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 가운데 하나님을 붙잡는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나는 하나님 편에 서서 죄악과 싸우고 있습니까?

 

 

사무엘 하 2장의 해설

 

3절,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삼상 27:2에는 당시 다윗을 추종하던 자들의 수가 600 명이었던 것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도 가족들, 즉 딸린 식구들이 있었다 하니 적어도 그 수는 두 배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들에게는 아말렉 족속에게서 탈취한 무수한 양 떼와 소 떼도 있었습니다(삼상 30:18-20). 따라서 아마 다윗은 이들을 헤브론에 다 수용하지 못하고 헤브론 및 그 인접한 성읍들에 분산 수용하였을 것입니다.

 

5절-7절, 복을 받을지어다

다윗은 계속해서 사울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입니다(삼상 24, 26장). 사울이 이스라엘 국경선에 미치는 이방의 위협을 종식시키지는 못했지만,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은 죽은 왕에게 자신들의 임무를 다했습니다. 비록 그가 실패했다고 해도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이라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에게 끝까지 존경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는 자기 뜻과는 다른 정책을 펼치는 지도자들에게 비방을 퍼붓는 우리 사회의 관습과는 대조적입니다.

 

10절,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두 통치자의 통치 기간이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사울 왕의 사후 얼마 안 있어 유다의 왕이 되었으나(1-4절) 이스보셋은 5년여 동안 아브넬과 함께 재편성한 군대를 이끌고 블레셋과 싸워 빼앗겼던 땅을 다시 탈환한 후에 왕위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19절,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이 말은 ‘한눈 팔지 아니하고, 오직’이란 뜻입니다. 후퇴하는 적의 패장(敗將)을 처치한다는 것은 용사로서 매우 큰 공을 세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사헬은 다른 데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아니하고 오직 아브넬의 뒤만을 쫓았습니다.

 

23절, 그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 그리고 극도로 신경질적인 그의 두 형 요압과 아비새는 피에 굶주린 한 패였습니다. 아사혤은 자신이 빠르기 때문에 투사인 아브넬의 무술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사혤은 열정이 지나쳐 자기 통제력을 잃고 행동하기 전에 지혜로운 조언자를 찾지 않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당하는지 본보기를 보여 줍니다. 이 '스루야의 세 아들'이(18절) 다윗의 조카들이라는 사실은 그들의 절제력 부족이 다윗의 왕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임을 암시합니다(14장; 18:14).

 

25절, 베냐민 족속은 함께 모여 아브넬을 따라 한 무리를 이루고

당시 기브온에 정착하고 있던 베냐민 지파로서 이스보셋을 추종하던 세력입니다(9절). 이들은 마침 기브온 못을 확보하기 위하여 군사를 이끌고 나아왔던 아브넬과 합세하였을 것입니다(12, 15절). 그런데 이처럼 이들이 그 어느 지파보다도 적극적으로 이스보셋과 아브넬을 추종하였던 까닭은 아마 사울 가문이 자신과 같은 베냐민 지파 출신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삼상 10:17-24).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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