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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7 고린도후서 주석및해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4장 주석과 개요

by OTFreak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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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힘과 능력 때문이 아닙니다. 바울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은혜가 우리 안에 있기에 어둠을 이기고 세상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4장 주석과 개요 들어가며



 고후 4:1-6; 어두움과 빛

   어느 시대나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방해가 있게 마련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는 무리들이 있는가 하면, 세상 신인 사단은 마음을 혼미케 하여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도록 역사하고 있다. 바울이 이러한 어두운 세상 속에서 어떻게 복음의 빛을 전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1]. 낙심하지 아니함(1-2). 

   복음을 전파하다가 방해를 받으면 낙심하기 쉽다. 또한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바울은 어두움 속에서 낙심하지 아니했다.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지 아니했다. 부끄러운 일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지도 아니했다.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거리낌없는 진리만을 나타냈다. 성도는 낙심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됨을 확신해야 한다. 

[2].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 주 되신 것을 전파했음(5). 

   말씀을 혼잡케 하고 마음을 혼미케 하는 사람의 어두운 역사 가운데서도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파했다. 자칫 복음을 빙자하여 자기를 나타내고 자기 영광을 취하는 자들이 있다. 바울은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주 되신 것과 자기는 성도들의 종된 것을 전파하였다. 그는 오히려 더욱 더 낮아져서 복음을 받는 자들의 종이 되었다. 그는 종이 됨으로써 복음을 온전하게 전하고자 하는 열정에 사로잡혔던 것이다. 

[3]. 하나님을 아는 빛을 하나님께서 비춰주심(6). 

   사람은 씨뿌리고 물을 줄뿐이다.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전도자가 낙심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으로 진리를 전하면, 그 복음의 광채를 아는 빛을 하나님께서 비춰 주시는 것이다. 망하는 자들에게는 복음이 가리워졌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서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쉬지 않아야 한다.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4장 주석과 개요 들어가며
인간의 삶은 흘러 가면 돌이킬 수 없다. 하지만 그 삶에 예수 그리스도가 포함되면, 후회스럽지 않다.

 

 고후4:7-18; 보배로운 생명

   본문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비교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스스로를 의뢰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뢰하기를 원하신다. 그 이유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사람에게 있지 아니하기"때문이다(7). 

 

[1]. 질그릇에 가진 보배(7).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보배를 주셨다. '보배'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6)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을 말한다. 그런데 왜 이 보배로운 생명을 질그릇 같은 우리의 육체 가운데 주셨는가? 질그릇은 깨어지기 쉬운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 이것을 통해서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만을 의뢰해야 한다. 

[2]. 생명의 능력(8-15). 

   질그릇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한다. 그러나 생명은 싸이지 아니한다. 질그릇은 답답한 일을 당하고 핍박을 받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한다. 그러나 우리 안에 있는 보배로운 생명은 낙심하지 않으며 버린 바 되지 않으며 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생명으로 영광 가운데 나타나게 된다. 성도는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가기 몸에 넘치게 해야 한다(10-12). 

[3]. 날로 새로운 속 사람(16-18).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 사람은 날로 새롭도다"(16). 바울은 많은 환난과 고난 속에서 겉 사람은 늙고 힘을 잃어 간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잠깐이다. 우리 안에 주신 보배로운 생명은 날마다 더욱 더 새로워지고 있으며, 보이지 않은 영원한 영광을 이루어 가고 있는 것이다. 성도는 속 사람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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