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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주일오후 찬양예배 콘티 1. F코드 죄짐 맡은 우리 구주 --> 나의 모습 나의 소유 2. G코드 나의 죄를 씻기는 --> 마지막 날에 3. D코드 예수보다 더 좋은 친구 없네(4월의 찬양) 2019. 4. 6.
"덕"과 "예", 그리고 "삶 속에서의 예배" 새로이 책을 한 권 읽기 시작했다. 최진석 교수가 쓴 "생각하는 힘 노자인문학"이 그것이다. 오래 전 신학과 인문학의 관계에 대해 깊은 고뇌를 하시던 "민"교수님의 말씀이 불현듯 떠올라, 나도 인문학에 대한 책들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을까. 도서관의 서고를 뒤적거리다가, "노자"가 눈에 떠올랐다. 노자의 사상이 쉽게 녹아 있다는 "노자인문학"을 통하여 인문학에 대한 첫 발을 딛고 싶은 마음에, 얼른 대출하여 탐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노자의 철학과 사상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과 인간의 관계로부터 생각과 철학과 동양학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안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인간 스스로가 "천명"(天命)으로 받아 들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서 천명.. 2019. 3. 27.
2011년 3월 24일, 그리고 그들은 머리카락을 잘랐다! [ 끌레오 서현 ] [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서는 항상 보상이 뒤따라야만 했다. 요플레와 딸기를 먹는 옥타비우서진 ]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오늘!그들은 엄마의 손길에 의해 머리카락을 자르게 된다.그런데, 그 모습을 8년 만에 보니 어찌 이리도 이뻤단 말인가...애늙은이에 모든 것에 대해 "싫어요"를 연발하는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초롱초롱하고 깜찍한 그 자체이라니... 가족 모두가 함께 이스라엘 생활을 시작한 지 9개월을 넘어서며 서서히 적응해 가는 이 때.나의 학교 생활도 익숙해질 무렵...아이들과 아내도 이스라엘에 적응해 갈 무렵. 과감하게 잘랐구나...[ 끌레오 서현과 옥타비우서진은 먹으면서 재빠르게 움직여, 아빠와 카메라가 초점을 잡지 못했음 ] [ 사진 찍히기도 좋아했었는데... 이젠 끝이다... .. 2019. 3. 24.
초고대 문명의 창조자들(데니켄 지음) 집 앞 작은 도서관에 우연히 들렀다가 호기심으로 빌려 온 책. 평소에 다큐멘터리나 시사 프로그램을 선호했던 편식의 일환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잃어 보았다. 저자인 '에리히 폰 데니켄'(Erich Anton Paul von Däniken)은 지금껏 이 분야에 대한 수많은 저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이 책에서, 고대의 석기를 사용하던 인류의 문명으로는 결코 알아낼 수 없는 천체의 지식과 달력, 그리고 결코 만들어 낼 수 없는 각종 건축물의 정교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모든 이해하기 힘든 문명에 대한 결론은, 외계에서 온 선진 문명이 지식을 전수해 준 것으로 저자는 보고 있다. 과거의 신(神, god)들은 모두 외계인들이었으며, 선진 문명을 가진 외계인들을 바라보는 고대 인류는 그들을 '신.. 2019. 3. 18.
칠곡 가실성당 얼마 전, 처음 참석하는 시찰회를 마치고 교회로 돌아오는 길에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가실성당'을 잠시 들렀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에 있으면서 성지순례로 성당을 다녀봤던 기억을 더듬으며, 그 때 보았던 성당의 모습을 기대하며 갔었습니다.그러한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스승예수공원"은 잠시나마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하늘의 복음을 설명하시며, 죄인을 향해 손을 내미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서의 사역을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외의 가실 성당 모습들을 잠시 둘러 보시죠. 사순절 둘째 주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날 위해 구원자로 오신 예수를 생각하며, 경건생활에 힘씀으로써 예수를 생각하고 예수를 닮아 가고자 애쓰렵니.. 2019. 3. 18.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오직 병약한 한 여인만! 세상의 60억 인구 중에서 오직 한 사람만이 내 눈에 들어오듯이... 수 많은 사람들이 매일 내 눈 앞을 스쳐가도 오직 한 사람만이 나의 마음을 잡아 끌듯이...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에워싸고 그를 밀치고 그의 옷자락을 만졌다.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막 5:31)" 회당을 관리하던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위급한 상황이었고 그 딸을 고쳐 주시길 원하는 겸손한 야이로의 모습이 있었기에 한 시가 급한 상황이었다. 얼른 가셔서 딸을 일으키시고 회복시키셔야만 하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길을 막는다. 아픈 소녀를 고치실 예수님의 기적을 기대해서, 권력자들을 통렬하게 비판하시는 예수님의 사이다 발언을 듣고 싶어서였을까? 그들은 바쁜.. 2019. 3. 6.
윈도우 10에서 자동로그인 암호 다시 설정하기! 나는 따로 암호 재설정을 할 필요가 없는데, 최근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암호를 다시 설정하라는 메시지가 계속 뜨는 바람에 아무 생각 없이 암호를 바꿨다가 노트북의 "자동 로그인"이 안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며칠은 귀찮아서 자동 로그인 재설정을 손대지 않고 그 때 그 때 암호를 입력하고 노트북을 켰으나,오늘은 도저히 귀찮아서 안되겠다는 마음에 '긴급 자동 로그인 재설정' 작업에 돌입했습니다.다 하고 나니, 진작 할 껄~ 하는 생각으로 마음이 가득 찹니다.한량 없는 귀차니즘이란... ㅎㅎㅎ 다음은, 자동 로그인 암호 재설정의 순서입니다.딱! 네 단계만 거치면 됩니다. 제1단계 - 왼쪽 아래에 있는 "윈도우 키"를 누른 채 "R 키"를 눌러 주세요. 요런 창이 뜨거들랑 "netplwiz"라고 입력해 주시고 ".. 2019. 3. 2.
도대체 레아(Leah, לאה)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최종) 지금까지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거나 "시력이 약한" 여인인 것으로, 혹은 라헬에 비해 미모가 별볼일 없는 여인인 것처럼 추론되어 왔었다. 하지만 레아를 단순히 외모 혹은 시력으로만 평가하기에는 인내와 믿음의 여인이었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여동생과 공유해야 하는 한 남자의 사랑에 목말라 하면서도, 자신의 괴로움과 고통을 하나님께 아들들의 이름으로써 토로하였던 인내와 믿음의 여인! 그녀에 대해 다시 한 번 재해석 해 본다. 이번 논의에서는, 고대 근동에서의 여성들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와 함께 "시력이 약한"에서의 "약한"(라크, רך)에 대한 여러 의미들과 성경에서의 용례들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반대로 라헬의 외모를 평가한 "아름다운"(야페, יפה)에 대한 의미를 다시 확인해 보고자 한다.. 2019. 2. 22.
혼자 아이 키우던 맹인 아빠, 16년 후... 감동입니다. 대단한 아버지 밑에 대단한 아들입니다. 2019. 2. 21.
[반촌 사는 목사 이야기 20190221목)신중함의 대가, 느헤미야 - 느헤미야 2장에 대한 단상 아내와 나는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차이나는 부분도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결혼 후 14년을 함께 살아오고 있으나, 아직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가 없고,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도 일치하지 않는다. 처음보다야 많이 맞춰지고 닮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구만리다. 특히 많은 차이가 나는 점은, 물건을 구입할 때이다. 나는 필요한 물건을 정하면, 그 물건이 있는 곳을 향해 돌진하고, 돌진하여 그 물건이 눈에 띄면 즉시, 바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구입을 한다. 하지만 아내는 여러 종류와 가격대를 알아 본 후, 내용을 읽어보고 차이점을 공부(?)하고 한참 후에 구입을 한다. 성격 급하게 구입하는 것의 장점도 있지만, 지금껏 되돌아 보면 신중하지 못해 후회한 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신중함은 후회.. 2019. 2. 21.
[반촌 사는 목사 이야기20190216화] 오늘을 어떻게 살아갈까?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에 대한 단상.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합니다" 라는 듀엣 찬양팀인 '다윗과 요나단'의 찬양이 있다. 이전에 찬양단과 몇 번 찬양했던 찬양이다. 이 하루도 성실하고 순결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원한다는 고백의 찬양을 통하여, 새로운 결단을 다짐하곤 했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이 하루, 2019년 2월 16일 화요일이라는 이 하루...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에베소서 5장 16절의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라는 말씀처럼,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활용할 때 알차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시간이란, 무수한 분과 초와 그보다 작은 단위들의 연속선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짧디 짧은 찰나들이 모여서 우리가 쉽게 말하는 하루의 개념이 만들어 진다. 그러므로, .. 2019. 2. 19.
공감의 문제, 눈높이의 문제 모든 이들에게서 배울 것이 있다고 했던가?어린 아이를 멀리하지 않고 그와 같은 눈높이가 되고자 한 판사의 이야기. 2019.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