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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매일성경 : 시편 25:1-22, 하나님 바라기로 살아가기

by OTFreak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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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편의 시인은 깊은 고난과 어려움, 원수들의 핍박 속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자신의 죄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주의 용서와 더불어 하나님의 구원을 더욱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인생

 

목차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시편 25:1-22, 메시지 성경

       1-2 하나님, 내 머리를 높이 듭니다. 하나님, 주님을 의지하오니 비ㅇㄹ한 자가 나를 뒤쫓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님과 운명을 같이하기로 했으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시겠지요? 원수가 나를 이기지 못하게 하시겠지요? 주님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마소서. 수치를 당해야 할 쪽은 배신자들입니다.

       4 하나님, 주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보여주시고 주님의 길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5 내 손을 잡으시고 진리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 주께서는 나의 구원자 아니십니까?

       6 하나님,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이정표로 삼으시고 옛적의 경계표들을 다시 세우소서!

       7 내 젊은 시절의 방탕한 생활은 잊으시고 내게 주님 사랑의 흔적 남기소서. 하나님, 나를 위해 가장 좋은 일만 계획하소서.

       8 하나님은 공정하고 바르시니, 엇나간 자들을 바로잡아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9 하나님은 따돌림 받는 이들에게 손을 내미시고 그들을 한 걸음 한 걸음 이끄신다.

       10 이제부터 너희가 걷는 길은 모두 하나님께 이르는 길이 되리니, 언약의 표지판을 따르고 노선도를 잘 살펴라.

       11 하나님, 주님의 명성을 위해서라도 나의 죄악된 삶을 용서해 주소서. 이 몸, 참으로 악하게 살았습니다.

       12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을 무엇에 비교할까? 그들은 바로, 하나님의 과녁을 겨냥한 화살.

       13 그들은 목 좋은 곳에 자리 잡고 그 자손은 비옥한 농장을 물려받는다.

       14 하나님의 호의는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의 것. 하나님은 그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신다.

       15 나, 하나님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니 내 발이 걸려 넘어지는 일 없으리라.

       16 하나님, 나를 보시고 도우소서! 곤경에 처한 이 몸, 의지할 곳 없습니다.

       17 내 심장과 콩팥이 내 속에서 서로 싸우니 이 내전을 중지시켜 주소서.

       18 중노동에 허덕이는 내 인생을 살피시고 죄에 눌린 무거운 마음 없애 주소서.

       19 얼마나 많은 자들이 나를 미워하는지 보이십니까? 내게 앙심을 품은 저들이 보이십니까?

       20 나를 지켜보시고 곤경에서 건지소서. 주께로 도망치니, 나를 못 본 체하지 마소서.

       21 주님의 솜씨 전부 발휘하셔서 나를 다듬어 주소서. 완성된 내 모습 어떨지 몹시도 궁금합니다.

       22 하나님, 주님의 백성을 너그럽게 보시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 불행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다

     

    묵상과 설교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눈 앞에서 쓰러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당황하면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판단이 되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시 해야 하는 응급처치나 119 신고도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위급한 상황에는 '119 신고'라는 생각을 여러 번 한 사람이라면, 위급한 상황에도 신고할 생각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평소에 얼마나 훈련하고 생각하고 연습하였는가에 따라 사람의 목숨이 달려 있습니다.

     

    기도1 : 인도하심

       현재 시편 25편의 시인은 원수의 수치와 모욕, 그리고 공격으로 인하여 괴로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 공격이 신체적 공격인지 마음을 괴롭히는 공격인지 정확하게 표현되지 않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 공격을 막아내야 할지도 시인은 몰라 당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늘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던 시인은 원수들의 공격 중에, 하나님께서 자신이 원수의 공격에서 벗어날 길을 인도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문제의 해결 방법을 모를 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극복하지 못할 때, 하나님께 벗어나고 극복하고 해결할 길을 보여 달라고 기도합시다. 가정의 문제나 직장 속의 어려움, 내 인생의 아픔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해결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기도2 : 용서하심

       하나님께서 길을 보여주시길 간구한 시인은 자신이 현재 위기의 순간을 맞이한 것의 원인은 자신의 죄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마치 양이 목자를 떠나 혼자 다니다가 늑대를 만난 것과 같이, 하나님을 떠나 범죄한 것이 문제의 원인이기에,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11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용서하시고 다시 품어 주십니다.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용서를 간구하는 자에게 영혼을 평안하게 위로하시며, 자손들이 땅을 상속하여 부족함이 없도록 돌봐 주십니다.

       위기의 순간에 처해 있다면, 내가 지금 하나님을 떠나 살고 있는 것 아닌지 나 자신을 얼른 돌아보고 하나님의 용서를 간구합시다. 하나님은 어떤 죄든 용서하시고 받아 주시고 안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기도3 : 구원하심

       시인은 원수의 공격에서 벗어나도록 인도하시고, 주를 멀리 떠난 자신의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께,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겠노라고 고백합니다.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양 떼를 떠나서 길 잃고 어디로 갈 지 몰라하며 늑대의 위협 속에서 두려움에 떨던 양이 오직 목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목자만을 바라보기로 결단한 것처럼, 시인 역시 이제는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시므로 해바라기처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가면서

       원수의 그물과 함정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제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인생으로 살겠노라 결단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그 누가 도움이 되겠습니까? 세상의 그 무엇이 우리를 위기에서 건져 줄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시며 산성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세상의 그물에서 건지시고 구원하실 분은 나의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오늘, 나의 인도자요 구원자가 되시며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 바라기'로 살아가는 은혜 충만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오늘도 우리는 죄와 치열하게 살아가야만 합니다. 나 자신의 죄, 다른 이들이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 현실의 한계 등을 느끼며 괴로워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시인처럼, 하나님이 우리의 인도자이시며 구원자이심을 기억하고 하나님만 더욱 바라보며 살아가겠습니다.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의 음성에 더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말씀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주의 얼굴을 바라보게 하소서.
    • 우리 나라와 전세계가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서 해결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 우리 민족을 복음으로 하나되게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민족되게 하소서.

     

    묵상과 말씀 마인드맵

     

    묵상 요약

    • 항상 준비하고 연습하는 사람은 갑작스러운 일에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 위급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위급한 순간에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할 때 용서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 위급한 순간에서 구원해 주심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 항상 하나님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하나님 바라기가 됩시다.

     

    2020.10.15. 매일성경 본문 시편 25:1-22, 하나님 바라기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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