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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추도예배 : 시편 25:12-15,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by OTFreak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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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예배 : 시편 25:12-15,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고인을 기억하며 드리는 추도예배

 

목차

     

    묵상기도

       묵상기도 드림으로 故 OOO의 O주기 추도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든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이 시간 추도예배를 드립니다. 우리 예배 가운데 함께 하시며, 하늘의 위로와 평강이 충만하게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송가   

       우리 함께 찬송가 88장을 찬양하겠습니다.

     

     

    성경말씀

       성경 말씀은 시편 25:12-15입니다. 구약성경 819면입니다.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3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잠언 1:7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

     

    경외한다는 것은 인정하는 것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제일이 아니라, 내가 경외해야만 할 분이 계시다는 의미입니다. 내 삶을 주장하고 이끄시는 주인이 계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사람에게 겸손을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12절은 "누가 여호와를 경외하는가"라고 묻습니다. 이 말은 곧 누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자신의 삶을 맡길 것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고인이 걸어오신 신앙의 길

       오늘 우리는 故 OOO의 O주기 추도예배로 모였습니다. OOO은 교회를 세우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성실한 삶을 살아 가심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범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교훈을 남겨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우리가 어떤 길을 택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14절과 같이 일평생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고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는 삶입니다. 친밀이라는 말은, 마주보며 의논한다는 말입니다. 함께 이야기하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대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15절과 같이 여호와를 항상 바라본다는 것은, 눈이 고정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눈이 고정되어 있으니 다른 것에 마음을 쏟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생각하고 기억하고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삶의 구덩이, 그물, 곤란에서 건져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경외하는 자가 받는 은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과 기도로 의논하고 하나님을 향해 눈을 고정하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어떤 은혜를 주십니까? 13절을 제가 읽어 보겠습니다.

    13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주의 백성들에게는 영혼의 평안(토브, טוב), 선한 것과 형통함을 허락하십니다. 본인의 대에만 평안한가요? 아닙니다. 자손에게까지 복이 있습니다. 자손이 땅을 상속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자손들이 크게 번성할 것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이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이유 없이 경외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기 위해 하나님을 경외하며, 우리에게는 평안을 자손에게는 번성을 위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축복하시기 위해 경외하라는 말씀입니다.

     

    추도예배 : 시편 25:12-15,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평안과 자손의 복을 주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평안과 자손의 복을 주신다

     

    나가면서 

       바라건대,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일평생 수고하신 고 김광석 장로님의 위대한 신앙의 여정을 따라, 우리 모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평안과 자손의 복을 누리는 우리 가정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주인이시며 우리의 삶의 인도자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평안과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음을 기억합니다. 주님 약속을 기억하고, 일평생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겠습니다. 은혜와 복을 주시고, 형통하게 하소서. 손대는 일들마다 잘 되는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송가

    함께 찬송가 492장을 찬양하겠습니다.

     

    축도

    기도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위로와 인도하심이

       OOO의 생애를 본받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주의 백성들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옵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마침 인사

       예배를 마칩니다. 가족끼리 고인에 대한 기억을 나누시고, 고인께서 천국에 가신 후에 바뀐 우리의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시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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