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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43 요한복음 주석및해설

요한복음 1장, 빛으로 오신 예수여 - 구조 해설 새벽설교주제

by OTFreak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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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의 구조 해설,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1장, 빛으로 오신 예수여 - 구조 해설 새벽설교주제

 

 

요한복음 1장은 천지 창조의 주체로서 계신 말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이 땅의 구원자로 오신 분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이 말씀은 참 빛이자 세상의 죄를 대속할 하나님의 어린양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복된 말씀에 대한 구조와 해설, 새벽설교 주제를 정리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장, 빛으로 오신 예수여

 

 

1장의 구조

 

1절-5절,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다

사도 요한은 태초에 하나님과 말씀이 함께하였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고 사람들의 빛이자 로고스이시라고 말합니다.

 

6절-18절, 증언자와 빛

하나님께서는 참 빛을 증언하기 위하여 먼저 세례 요한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증언한 그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어 이 땅에 내려오시고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십니다. 광야 속에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19절-28절, 세례 요한이 누구인가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은 세례 요한에게 메시아(그리스도)인지를 물었습니다. 하지만 요한은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며, 그 메시아를 증언하는 자라고 정체를 밝힙니다. 자신은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이며 왕의 앞길을 예비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29절-42절, 예수님에 대한 소개

왕의 길을 준비하는 자신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세례 요한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과 달리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유일하신 아들이시라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요한의 제자들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따랐습니다.

 

 

1장의 해설

 

1절-18절, 태초에

끝없는 암시적 표상(表象)들을 내표하고 있는 요한의 서두 '찬양 시'는 우리를 묵상으로 초대합니다. 이어지는 각 구절에  대한 세부적인 주해들은 우리가 자문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담고 있어서, 이 시의 주제들이 우리의 성품에 더 깊이 작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요한복음은 말씀으로 시작해서, 그것이 다 기록된다면 온 세상이라도 그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만큼 많은 말씀에 대한 필요성으로 끝을 맺습니다(21:24-25). 복음서 전체는 말씀과 그 말씀이신 분이 하시는 말씀들에 깊은 관심을 나타냄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을 주의 깊게 살피도록 요청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말씀을 주의 깊게 살핌으로써 우리 자신의 말에 주의하게 되고, 또 그 분의 말씀들은 복종과 증거와 예배를 계속적으로 표현해 줄 것입니다.

 

1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은 곧바로 그리스도의 신성을 단언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신성이 어떻게 복음서 전체를 통해 계시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신성을 거부하는 이 시대에, 그것은 우리의 제자도에 왜 중요할까요? 어떠한 영성 훈련이 우리로 하여금 적절한 균형 속에서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 주겠습니까?

 

2절,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말씀은 하나님이신 동시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이것은 거룩한 신비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하나님이신 말씀을 경배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분은 아버지 하나님과 성령님과 분리될 수 없는 하나님이시면서 또한 인격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시는 독특하신 분이십니다. 그 말씀의 신성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보여 주심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인간성을 배울 수 있게 해 줍니다.

 

3절,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모든 피조물이 아버지 하나님의 작품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 전체의 작품인 것을 인식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4절,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복음서 전체를 통해 요한이 빛과 생명이라는 주제들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는지 추적해 보십시오. 이 둘이 다시 교차되고 있는 8:12를 유의해 보십시오. 말씀이신 분의 생명은 모든 사람의 빛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그 빛을 증거 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우리는 유일하고 참된 빛 되신 분이 주는 순전한 생명을 모든 사람이 알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5절,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떤 어두움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가리고 있습니까? 어두움 가운데 비치는 빛의 선물을 우리는 어떻게 경험하고 있습니까? 특별히 대강절이나 사순절 같은 회개의 기간에 세상의 어둠에 대해 생각하고 빛의 선물을 찾는 것, 그래서 새벽이 될 때까지 기다리기를 배우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입니다. 어떤 영성 훈련이 어둠은 절대로 하나님의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확신을 강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6절,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을 각자의 다양한 직업, 동료들, 장소들로 어떻게 보내셨는지 생각해 봅시다.

 

7절,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우리 각자는 '증거'를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직장으로 보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해 줍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례 요한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단지 우리가 보고 알고 있는 것을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는 빛에 대하여 증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분을 통해서' 모든 사람이 믿게 되는 것이라면, 세상에서 성공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8절,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우리 자신이 빛이 아니요, 우리는 빛에 대하여 증언하는 자임을 기억한다면, 우리 자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빛이신 주님이 중요함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9절-11절, 참 빛 곧 ···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비록 모든 사람이 참 빛을 영접하지는 않습니다(3:19). 하지만 그 말씀이 비추는 빛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증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현재 우리 안에 있는 어떠한 완고함이 말씀이신 그분이 우리를 가르치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하게 하고, 영접하지도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까?

 

12절-13절, 영접하는 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을 우리의 의지로는 어찌할 수 없습니다. 요한이 우리와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관계의 본질을 그의 복음서를 통해 부연 설명하고 있는 방식을 연구해 보십시오. 이것이 어떻게 우리로 하여금 제자도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습니까? 또한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게 된 것이 순전히 선물로 주어졌다는 사실을 계속적으로 기억하도록 해 주고 있습니까?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거룩한 신비 하나가 또다시 언급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구두 만드는 사람이 구두가 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거하시매'로 번역된 헬라어를 문자적으로 말하면 '천막을 쳤다' 또는 '성막이 되었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의 성막에 내려와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임재하신다는 내용의 모든 성
경 구절들을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구절은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을 때처럼, 언젠가 우리도 하나님을 얼굴
과 얼굴을 맞대듯 아주 친밀하게 알게 될 것이라는 우리의 소망을 강화시켜 줍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소망이 지금 우리에게 더욱 간절해질 수 있을까요? 

 

14절-17절, 그의 영광을 보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이 제시하는 3개의 가닥(lines)이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비록 '은혜'라는 단어는 14절과 16-17절에만 나타나지만, 이 주제는 복음서 전체에 흐르고 있습니다. '영광'과 '진리'는 여러 문맥 속에서 함께 나타납니다. 이 단어들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나타나고 그분의 진리가 어떻게 모든 생명을 지탱하는지 더 깊이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둘 사이의 관계를 알아차리게 합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영광스러운 진리에 헌신할 수 있도록 거짓된 영광들을 구별하는 법을
배울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이 제시하는 다른 모든 진리들을 구분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 주는가에 대해서 성찰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충만한 영광을 더욱더 바라보는 것이 어떻게 우리를 더 깊은 제자도로 나아가게 해 주고 있습니까?

 

18절,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성자 예수님이 성부 하나님을 우리에게 알게 하신다는 주제는 요한복음 전체를 통해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각 부분을 묵상할 때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으로부터, 그분이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으로부터, 그분의 신성과 인성이 함께 어우러진 것으로부터 우리는 하나님에 관해 어떤 것을 배우고 있습니까? 이렇게 얻은 통찰력들은 삶의 여러 가지 상황 가운데서 우리가 반응하는 태도에 어떤 차이를 가져오고 있습니까?

 

1장 19절-2장 25절, 중언이 이러하니라

1-2장은 예수님의 새로운 '동료' 들이 된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 나누어지는 간략하고도 긍정적인 상호 간의 변화들을 연속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깨달음의 여행길에 오른 첫 번째 제자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그들은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어떻게 확장해 가고 있습니까? 또한 그들은 예수님에 관해 말하거나 예수님께 말씀드릴 때 어떤 명칭들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요한은 예수님의 첫 번째 표적과(2:11) 그것을 목격한 제자들의 전적인 믿음에서 절정에 이르는 7일간의 기록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이신지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음을 암시해 줍니다(1:19, 29, 35, 43; 2:1). 맨 처음 예수님을 만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분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는 얼마나 자라났습니까?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 수준이 다름을 안다면, 우리는 자유롭게 그들을 새로운 비전과 믿음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19절, 22절, 24절, 네가 누구냐

이 구절들은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대가 있었음을 암시해 주는 첫 번째 내용입니다. 세례 요한은 그들에게 어떻게 겸손의 능력을 보여 주며, 또 두려움을 주는 대적자들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까?

 

20절-21절,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가끔은 우리 자신이 메시아라고 생각하는 함정에 빠져들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생각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시게 하도록 겸손함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25절-27절,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말해야 할 것을 말해야 한다는데 대해 의아해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오직 예수님만을 증언해야 할 기회들을 어떻게 주고 계십니까?

 

38절-39절, 그날 함께 거하니

이 구절들은 15장에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 '거함' 또는 '머묾'에 대한 주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46절, 와서 보라

우리는 예수님을 조롱하는 사람들에 대항해서 방어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분을 따르며(37, 43절) "와서 보라"는 그분의 초청을 반복하기만 하면 됩니다.

 

48절,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갈릴리 바다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무화과나무'가 좋은 낚시터를 가리키는 뱃사람들의 용어였을 수도 있다고 제안합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고 있던 나다나엘을 보아 왔기에 그의 성품을 잘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51절, 하늘이 열리고 ··· 보리라

창세기 28:12, 17과 관련된 언급인 이 구절은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집'('벧엘'이란 단어의 의미) 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1장을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말씀이 지닌 신성으로 1장을 끝맺고 있습니다.

 

 

1장의 새벽 설교 주제

 

처음부터 계신 말씀(1-2절)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하나님이 계셨고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를 운행하셨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창조의 순간에 말씀이 함께 하셨다고 증언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창조 사건에 참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은 단순히 울려 퍼지는 소리가 아닌 생명력이 있고 활동하는 분이시며, 사람에게 생명을 가져다주는 역동적인 능력이 있는 분이심을 요한복음은 증언합니다. 이 말씀은 천지 창조의 주체로서 처음부터 계셨습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역사하시고 오늘 나와 함께하시는 말씀의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누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까?(6-18절)

하나님께서 길을 예비하도록 보내신 자는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의 정체는 뒤에 오실 하나님의 아들을 증언하는 사명자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우쭐해하거나 마치 자신이 뒤에 올 '참 빛'인 것처럼 교만할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세례 요한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겸손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회개를 선포하며 요단강에 나타났던 세례 요한은 자신의 인기가 최절정에 올랐을 때 예수님을 소개하고 순식간에 퇴장합니다. 이 모습이 진정한 사명자의 모습입니다. 사명자는 하나님의 아들을 가리키는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세례 요한처럼 말이지요. 나도 세례요한처럼 오직 예수만을 증언하고 퇴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내 뒤를 따라 오라(43-46절)

세례 요한의 퇴장과 함께, 예수님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또, 직접 제자들을 부르시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며 '내 뒤를 따라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제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인생을 알고 창조하신 계신 예수님께서 먼저 복음 전파의 길을 걸어가시고 제자들에게는 예수님께서 걸으신 그 길만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앞을 설 필요도 없고, 잠시 예수님을 따랐다가 벗어날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과 삶은 오직 예수님을 따라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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