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요한복음 1장 29절-42절, 예수님에 대한 세 가지 소개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구약장이 2022. 1. 3.
반응형

요한복음 1장 29절-42절, 예수님에 대한 세 가지 소개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본문은 예수님에 대한 소개가 담긴 말씀입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에 대해 밝히고, 자신의 뒤에 오시는 예수님에 대해 소개합니다. 또한 그의 제자였던 안드레도 예수님에 대해 형제인 베드로에게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고 깨달은 내용을 새벽예배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42절, 예수님에 대한 세 가지 소개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82장, 성부의 어린 양이 / 새 찬송가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세례 요한이 밝히다

 

자신의 정체성이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라고 밝힌 세례 요한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자신이 증언하는 분이 누구이신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뒤에 오시는 분은 자신인 신발끈을 푸는 일도 감당할 수가 없는 위대한 분이심을 밝힙니다.

 

 

그들이 밝힌 예수님

 

지금 유대인들에게 훨씬 더 유명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은 세례 요한이지만, 지금 그는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나사렛 산촌에서 온 한 청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소개하는 내용은 더 충격적입니다. 더 나아가, 그의 제자였던 안드레 역시 예수님에 대해 놀라운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과 그의 제자인 안드레는 예수님에 대하여 어떻게 소개하고 있습니까?

 

1. 그분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십니다.

세례 요한은 모여 있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에 대해 29절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세례 요한은 갑자기 나타난 한 청년을 향하여 '세상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어린 양'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세례 요한의 이 소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 그분의 사명에 대한 증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구약의 어린 양은 한번의 죄를 일시적으로 없앨 수 있었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죄인들의 모든 죄를 단번에 완전히 사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천사 가브리엘이 요셉에게 전한 내용과도 동일합니다. 

마태복음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세례 요한이 지금 소개하고 있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죄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구원자 예수님이십니다. 나의 구원자는 오직 예수님 밖에 없음을 기억하고, 주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삶이 되길 바랍니다.

 

2.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소개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소개합니다. 34절입니다.

요한복음 1: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세례 요한은 자신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고, 바로 그 때 하늘에서 성령께서 비둘기의 모습으로 내려 오는 것을 보고 또한 하늘에서 울린 소리를 듣고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증언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성품에서나 이 땅에 오신 목적에서나 본질적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동일하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세례 요한이 말하는 "아들"은, 이 땅에 하나님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대리자이시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사람들에게 직접 보여 주시는 의미에서 아들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눈으로 봄으로써 하나님을 조금이나마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예수님을 본 자가 곧 하나님을 본 자이며, 예수님은 곧 하나님을 나타내는 분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골 1:15)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형상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서 떠나지 말고, 내 구주 예수를 마음과 삶 속에서 더욱 사랑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3. 그분은 메시야(그리스도)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세례 요한의 제자였던 안드레의 고백입니다. 안드레는 자신의 스승이었던 세례 요한에게 영향을 받아 예수님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하여 자신의 형제 시몬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요한복음 1: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오랜 세월 동안 기다리던 메시야이십니다.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분이 예수님이시며, 더 나아가 온 인류를 죄에서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안드레의 형제인 베드로 역시 빌립보 가이사랴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마 16:16)이시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유일한 메시야이시며 인류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유일한 분이십니다. 내 문제를 해결하실 유일한 분이 예수님이심을 기억하고 주님만 붙들고 살아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증언하고 전해야만 할 사명이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나 안드레는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비교할 때,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야이심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렸고 전하였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도 이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분명하게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을 증언하고 알리고 전할 사람을 기억하고 그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할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증언하고 알리는 사명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구원자 예수님을 만난 기쁨의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게 하소서.
  2. 우리 교회가 사명을 기억하고 지역사회를 구원하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