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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6 디도서 설교

디도서 3장 1절-7절,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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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디도서 3장 1절부터 7절의 말씀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먼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디도서 3장 1절-7절,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디도서 3장 1절-7절,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디도서 3장 1절-7절,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 새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미러링의 효과

 

요즘 스마트 폰에는 "미러링"이라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미러링이란, 스마트 폰의 화면을 텔레비전이나 모니터,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에 똑같이 나타내어 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언어에도 "미러링"이 있습니다. 언어의 미러링이란,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들을 다른 사람들이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말과 행동을 따라 하도록 하는 미러링은, 내가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때 생겨나는 심리 현상입니다. 



본문의 개요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성도들은 세상이 교회와 성도를 닮아 가도록, 즉 미러링 하도록 세상에 선한 행실을 보여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도는 국가와 세상 사람들에 대해 온유하고 선한 태도를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만 합니다. 구체적으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1. 세상에 대한 성도의 태도

먼저, 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국가와 세상 사람들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만 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디도서 3:1,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성도는 국가에 대해 순종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온유함을 나타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순종과 온유함은 "선한"(ἀγαθός, 아가도스) 행동을 뜻합니다.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함께 신앙 생활하는 다른 성도들을 도울 뿐 아니라, 불신자들에게까지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2. 복음에 대한 성도의 태도

이어서 바울은 복음에 대해 성도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디도서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구원 받은 성도는 "중생"(παλιγγενεσία, 팔링게네시아)과 "새롭게 하심"(ἀνακαίνωσις, 아나카이노시스)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중생과 새롭게 하심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새로운 피조물"로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의 죄악 된 모습을 모두 끊어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살아가는 삶을 뜻합니다.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그렇다면, 세상과 복음에 대해 성도들이 가져야 하는 태도를 설명하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어떤 삶을 결단해야 하겠습니까?

 

1. 세상에 대해 온전하십시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구원 받은 성도는 세상 사람들에게 대가 없는 도움을 주기 위하여 항상 준비하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대가 없이 구원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세상 사람들에게 베풀어야만 하는 의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또한 복음에 대해서는,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만 한다고 강조합니다. 과거의 삶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새로운 삶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감으로써,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어야만 합니다. 

 

2.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하십시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성실하고 정직하며 온유한 자세로 살아갈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대하여 온유하고 도움을 주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하여,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 하는 증인들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입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구원 받은 성도들은 세상에 대하여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복음에 대하여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자세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죄악으로 어두워져 가는 세상 속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삶, 욕심으로 썩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죄악 가운데 거하던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주님의 도구로 삼아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세상 속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하여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고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우리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교회가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 되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연합함으로써 하나님의 기쁨 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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