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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0 사무엘 하 설교

사무엘 하 19장 1절-15절, 그래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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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묵상할 매일성경큐티의 본문인 사무엘 하 19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아들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던 아버지 다윗이 요압의 충언에 정신을 차리고 왕으로서의 다윗으로 회복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너그러이 용서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그래도 다윗은 왕이며 우리는 그리스도인임을 주제로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19장 1절-15절, 그래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사무엘 하 19장 1절-15절, 그래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사무엘 하 19장 1절-15절, 그래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 새 찬송가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그래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

 

"월요병"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주일까지 쉬다가 월요일이 되어 직장에 출근하거나 학교를 가야만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매주마다 겪는 병입니다. 월요일마다 월요병을 겪어도, 직장에 출근을 해야 하고 학교는 가야만 합니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이라 할지라도, 할 일은 해야만 합니다.

 

 

그래도 다윗은 왕이다

 

다윗은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죽음의 소식을 들은 이후, 대성통곡을 하며 슬퍼했습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아버지로서의 깊은 슬픔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반역한 압살롬의 죽음에 대한 다윗의 애통이 너무나도 지나쳐, 승리한 자신의 부하들이 오히려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때, 요압이 나서서 다윗에게 직언을 하고 다윗은 슬픔을 뒤로하고 다시 왕으로서의 책임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아들을 잃은 아버지였지만, 그래도 다윗은 여전히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본문을 보면서, 우리는 다윗의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 다윗은 듣는 귀가 있었습니다.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으로 대성통곡하던 다윗이었지만, 요압의 직언을 듣고 번뜩 정신을 차렸습니다. 괴롭고 고통스러운 슬픔에 빠졌지만, 다윗에게는 듣는 귀가 있었습니다.

사무엘 하 19:8,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이스라엘은 이미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더라

요압의 충언을 들은 다윗은, 즉시 왕으로서의 자세를 회복하고 성문에 앉았습니다. 성문에는 왕이 재판하는 자리가 있었고, 이 자리에 앉았다는 것은 왕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요압의 충언을 듣는 귀가 있었고, 충언을 듣고는 즉시 본래의 왕의 자세로 돌아갔습니다. 밧세바의 간음 사건 이후,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들었던 다윗은 즉시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했던 것을 기억해 보십시오. 다윗은 분명히 듣는 귀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 다윗은 용서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듣는 귀가 있던 다윗은, 또한 용서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을 제외하고,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압살롬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특히, 다윗이 속한 지파인 유다 지파는 앞장서서 압살롬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제 압살롬은 죽고 다윗은 왕의 자리를 다시 회복하였습니다. 이때 다윗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사무엘 하 19:12, 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이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오는 일에 나중이 되리오 하셨다 하고

다윗은 유다 지파의 장로들에게 사독과 아비아달을 보내고 먼저 용서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은 압살롬이 죽자 다시 다윗을 왕으로 모셔야 한다고 10절의 말씀과 같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역 사건의 주동자들이었던 유다 지파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때, 다윗은 유다 지파를 먼저 용서하고 그들을 너그럽게 손을 내밀었던 것입니다. 이 같은 다윗의 너그러운 용서의 마음에 모든 유다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같이 다윗에게로 향하게 되었음을 14절에서 기록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

 

성도 여러분! 아들을 잃은 아버지 다윗은, 그래도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요압의 충언을 듣고는 슬픔을 극복하고 즉시 왕의 자리로 복귀했습니다. 또, 자신을 배반했던 이스라엘과 유다 지파를 너그럽게 용서하고 품어 주었습니다. 다윗의 마음은 쓰라렸겠지만 참고 용서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뤄 두고 먼저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살기 위해서는 듣는 귀, 듣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듣게 하시며 깨닫게 하십니다. 말씀과 기도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주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나의 원수라 할지라도 원수 갚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축복해야 합니다. 정말 고통스럽고 쓰라린 일이지만,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임을 잊지 말고, 예수님을 닮아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예수님을 배반하던 제자들을 용서해 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딴 길로 가던 우리를 용서해 주신 그 크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과 기도 속에서 주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예수님처럼 용서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말씀을 사모하며 용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우리나라가 안정되게 하시고 우리 민족 가운데 평화를 주소서.
  3.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종들을 붙들어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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