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설교/10 사무엘 하 설교

사무엘 하 19장 16절-39절, 더 성장하기 위하여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구약장이 2022. 10. 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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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의 본문은 사무엘 하 19장 16절부터 39절까지의 말씀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다윗이 자신의 원수를 용서하고 품어 안으며 은혜를 갚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본문 묵상을 통하여 깨닫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19장 16절-39절, 더 성장하기 위하여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9장 16절-39절, 더 성장하기 위하여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9장 16절-39절, 더 성장하기 위하여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 새 찬송가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더 성장하기 위하여

 

 

우리 자신이 성장하기 위하여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실수와 잘못들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실수를 저지릅니다. 때로는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나 스스로가 멍청하게 실수한 기억으로 인해 "나 자신을 도저히 용서해 줄 수가 없다"라며 자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과거의 잘못이나 후회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을 저지른 나 자신을 용서하고 더 나아가 나에게 잘못한 사람들까지 품어 안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용서하고 화해하지 못하면,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더욱 성장해 나가는 다윗

 

다윗은 오늘 본문에서 과거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들은 모두 용서하고 화해하고 품어 안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준 사람에게는 은혜를 갚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1. 원수 시므이를 품어 안은 다윗

먼저 다윗은, 자신이 가장 힘들어하던 때, 즉 압살롬을 피해 피난을 가던 시절에 자신을 저주하거나 속인 사람들을 용서하고 그들과 화해합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가슴으로 품어 안습니다.

특히 시므이는 다윗을 따라오며 돌을 던지고 저주하였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반란을 진압하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입성하게 되자, 급하게 다윗에게 와서 엎드리고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다윗은 얼마든지 시므이를 죽여 복수할 수 있었지만 용서합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하 19:23, 왕이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그에게 맹세하니라

가장 힘든 순간에 자신을 저주한 시므이였지만, 다윗은 그의 생명을 살려 주고 용서하였습니다. 원수 같은 사람이었지만, 다윗은 시므이를 품어 안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반란에 가담하였던 사람들 모두가 안심하고 다윗을 왕으로 온전히 인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자신을 속인 시바를 품어 안은 다윗

원수 시므이를 용서한 다윗은, 위급한 순간에 자신을 속였던 시바를 용서하고 품어 안았습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이 이제야 다윗에게 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므비보셋은 양발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사람이었기에, 스스로 안장을 지우고 나귀를 탈 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므비보셋의 종인 시바가 다윗을 속이고 므비보셋을 음해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정을 듣고 다윗은 시시비비를 따지지 않고 모두 품겠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그래서 29절과 같이 결론을 내립니다.

사무엘 하 19:29, 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또 네 일을 말하느냐 내가 이르노니 너는 시바와 밭을 나누라 하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신 기쁨의 날에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하여 다윗은 시바와 므비보셋 모두에게 시시비비를 따지지 않고 품어 안았습니다.

 

3. 은혜 베푼 바르실래를 초청하는 다윗

마지막으로, 다윗은 자신이 어려울 때 큰 도움을 주고 은혜를 베푼 바르실래를 예루살렘으로 초청합니다. 바르실래의 노년을 다윗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하며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합니다. 하지만 바르실래는 자신의 나이가 많음을 말하며 아들 김함을 다윗에게 부탁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38절과 같이 대답합니다.

사무엘 하 19:38, 왕이 대답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나는 네가 좋아하는 대로 그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신의 요청을 거절한 바르실래에게 섭섭해하지 않았습니다. 바르실래가 원하는 대로 다 해 주었습니다. 다윗은 최선을 다하여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바르실래에게 은혜로 갚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더욱 성장하기 위하여

 

다윗은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 이전까지는 승승장구하였습니다. 하지만 간음죄와 살인교사죄를 저지른 이후에는 계속해서 어려움의 시간들을 겪고 있었습니다. 오랜 고통의 시간 동안 다윗은 자신이 저지른 엄청난 죄를 괴로워하였을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회복시키실 때,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푸신 용서를 따라 자신의 원수들을 용서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 준 것과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라고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나에게 아픔을 준 원수까지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용서가 선행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하여금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의 공포를 겪게 한 나 같은 죄인까지도 용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한다면, 나도 다른 이들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이 새벽에, 지금껏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예수님께 받은 용서의 은혜로 그들을 용서하고 품어 안아 봅시다. 그리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되고 주님을 더욱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주님을 늘 배반하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시고 죽으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용서하신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나도 다른 이들을 용서하고 사랑하고 품어 안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나 자신과 다른 이들을 용서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2. 한국 교회와 우리 교회가 깨어나 기도하게 하소서.
  3. 우리 가정에 말씀의 은혜가 충만하도록 도와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