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10 사무엘 하 설교

사무엘 하 15장 1절-12절, 정직하고 성실하게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2. 10. 9.
반응형

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사무엘 하 15장 1절-12절입니다. 본문은 예루살렘에 돌아온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키기 위하여 한 단계씩 준비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방법보다는 속이는 방법을 택한 압살롬의 모습을 보고 큐티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새벽예배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15장 1절-12절, 정직하고 성실하게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사무엘 하 15장 1절-12절, 정직하고 성실하게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사무엘 하 15장 1절-12절, 정직하고 성실하게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 새 찬송가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정직하고 성실하게

 

 

대화가 실패하는 이유 

 

대화를 할 때, 다툼으로 끝나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대화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더 좋은 길을 찾거나 상대방의 상황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대화하는 두 사람이 일방통행만 하면, 대화가 다툼으로 끝나게 됩니다. 상대방이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이기적인 생각만 하면 대화에 실패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압살롬

 

오늘 본문에는 매우 자기 중심적인 인물인 압살롬이 나옵니다. 그는 이복 형인 암논을 살해했고, 도망갔다가 요압 덕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요압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고 해서 요압의 밭에 불을 질러 다 태워 버리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오늘 본문에는 압살롬 자신이 왕인 것처럼 호위병과 병거와 말을 타고 다녔습니다. 성문 길 곁에 서서 다윗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가는 사람을 가로채고 자신이 재판관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한 잘못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압살롬은 자기중심적이었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압살롬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이 무엇입니까?

 

첫째, 압살롬은 마음을 훔쳤습니다.

압살롬이 자기중심적으로 마음대로 행동하지만, 다윗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내버려 둡니다. 어쩌면 다윗은 압살롬을 너무 믿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압살롬은 다윗을 속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며 반역을 준비합니다. 6절을 보시겠습니까?

사무엘 하 15:6,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압살롬의 행동을 표현하는 "훔치니라"는 말은 히브리어 원어로 "גָּנַב"(가나브)입니다. 이 말의 원 뜻은, "도둑이 속여서 훔치거나 빼앗는다"는 뜻입니다. 즉, 다윗 왕에게 가야 할 백성들의 마음을 압살롬이 정식적인 방법을 통하지 않고 중간에서 도둑질했다는 뜻입니다. 압살롬은 차근차근히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성실하게 백성들을 섬기며 존경을 받아야 하지만, 성급하고 악한 압살롬은 훔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둘째, 압살롬은 사람을 속였습니다.

자기중심적으로 백성의 마음을 훔친 압살롬은,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여 헤브론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람들을 초청하고 자신이 왕이 되었다고 소문을 퍼트립니다. 11절 말씀입니다.

사무엘 하 15:11, 그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 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은 압살롬이 꾸민 반역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간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때문에 어떻게 하지도 못합니다. 압살롬은 정직하지 않은 방법, 사람을 속이는 방법으로 자신이 왕이 되려고 합니다.

 

 

성실과 정직이 최고입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압살롬과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들의 성공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양심의 가책이 없이 남의 것을 훔칩니다. 또 자기 자신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쉽게 속이기도 합니다. 훔치고 속이는 것이 성공을 쉽게 이룰 수 있는 방법 같아 보이지만, 결국에는 드러나고 쉽게 무너져 버립니다. 마치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늦게 성공하고 원하는 목표를 더디게 이루게 된다 할지라도, 한 단계씩 성실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밟아 가야만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적인 성공보다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진실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공이라는 이름 아래에, 성실과 정직의 방법이 아닌 압살롬처럼 쉽게 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계심을 기억하고 성실하게 살아갑시다. 그리고 속이기보다는 정직하게 한 걸음씩 해 나갑시다. 우리가 성실하고 정직하게 오늘을 살아갈 때, 하나님은 진정한 영육의 성공을 우리에게 반드시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세상 사람들이 쉽게 성공하기 위하여 걸어가는 가는 넓은 길을 따라가지 말게 하소서. 주의 말씀을 지키며 주의 뜻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좁고 어려운 길이라 할지라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정직과 성실한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2. 우리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이웃들에게 나타나게 하소서.
  3. 우리 교회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