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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0 사무엘 하 설교

사무엘 하 14장 21절-33절,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쓰십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구약장이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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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사무엘 하 14장 21절부터 33절까지의 말씀으로, 예루살렘에 돌아온 압살롬이 행한 일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특히 본문에는 압살롬의 외모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으며, 아울러 그의 포악한 행동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이 부분에 주목하여 묵상하고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를 정리하고 새벽예배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14장 21절-33절,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쓰십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사무엘 하 14장 21절-33절,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쓰십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사무엘 하 14장 21절-33절,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쓰십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 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 새 찬송가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쓰십시다

 

 

외모는 영원하지 못합니다 

 

60년대 우리나라 영화계를 주름잡던 트로이카 여배우들이 있습니다. 윤정희, 문희 그리고 고은아입니다. 이분들의 과거 흑백 사진을 보면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정말 뛰어난 미모를 가지신 분들임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할머니의 모습인데, 젊을 때는 대단한 미모를 가진 여배우였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당대에 손꼽히는 여배우였다 할지라도, 그들의 미모가 평생 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외모는 영원하지 못합니다.

 

 

압살롬의 외모

 

요압의 계획을 힘입어서, 이복형 암논을 죽인 살인자인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눈길을 끄는 기록이 있는데, 그것은 압살롬의 외모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의 25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하 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5절의 말씀의 의미는, 온 나라 백성들이 압살롬의 아름다움을 칭찬하였고 그의 외모를 흠모하였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압살롬의 외모를 통하여 그를 사랑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압살롬은 자신의 외모를 이용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았습니다. 아버지 다윗이 왕의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쫓아내고 반란을 일으켜 왕이 되려 하였습니다. 압살롬의 외모는 보기에 좋으나, 그것만으로는 하나님의 쓰임을 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압살롬의 외모가 독이 되고 교만의 원인이 되어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외모와 다른 성품을 지닌 압살롬.

오늘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 보면,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압살롬의 포악한 성품이 드러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30절을 보겠습니다.

사무엘 하 14: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압살롬은 빨리 다윗 왕에게 나아가서 모든 것을 회복하고 싶었습니다. 왕자의 지위와 권리와 권력을 다시 되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서 자신에게 오게 하고 이 일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압이 여러 번 자신의 요청을 듣지 않자 그는 요압의 밭에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남의 밭에 불을 질러 버리는 압살롬의 행동은 그의 아름다운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포악한 모습입니다. 포악한 성품을 가진 사람을 하나님은 쓰시지 않으십니다.

 

둘째, 외모를 보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베들레헴의 이새의 집으로 갔던 사무엘은, 자신의 앞을 지나는 이새의 첫째 아들 엘리압을 보고는 마음속으로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이나 엘리압의 외모가 출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사무엘 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사람의 외모는 한순간이지만, 그 마음의 중심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쓰십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며 자신의 종을 부르시지 않으십니다. 또, 외모로 판단하시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실한 믿음을 보시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외모에 무관심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외모도 아름답게 가꾸되, 우리의 마음 중심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향한 내 믿음을 키우고 기도를 힘쓰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외모보다 마음 중심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는 외모를 가꾸며 동시에 우리의 마음 중심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나감으로써, 하나님께서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즐겁게 쓰시는 귀한 도구의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우리의 마음 중심을 모두 보고 계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내 마음 중심에 하나님께서 왕으로 좌정하여 주옵소서. 내 삶을 주님께 올려 드리오니,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며 살아가게 하소서.
  2. 하나님께서 기뻐 사용하시는 사명 감당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3. 당회와 제직회, 교육부와 구역, 남녀선교회를 축복해 주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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