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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0 사무엘 하 설교

사무엘 하 13장 23절-39절, 이런 가정이 되게 하소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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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인 사무엘 하 13장 23절부터 39절까지의 말씀은, 압살롬이 암논에게 복수하여 다윗의 가정이 비극이 일어난 장면입니다. 다윗의 가정의 비극을 보며, 우리 가정은 어떤 기도의 제목으로 기도해야 할 것인지를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하 13장 23절-39절, 이런 가정이 되게 하소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3장 23절-39절, 이런 가정이 되게 하소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하 13장 23절-39절, 이런 가정이 되게 하소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525장, 돌아와 돌아와 / 새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이런 가정이 되게 하소서

 

 

동족상잔의 비극

 

우리 민족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뼈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3년 간이나 지속되었던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인해, 같은 민족끼리 이념과 사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의 생명을 빼앗았던 한국전쟁이 바로 그 기억입니다. 한 동네에 살던 사람들도 사상의 차이로 인해서 원수가 되어 버리고, 서로를 향하여 총을 겨누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습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입니다. 최근 들어, 또다시 우리 민족 가운데 이 같은 위기가 감돕니다. 북한이 연일 미사일을 발사하고, 우리도 대응 사격을 하는 등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형제의 비극

 

오늘 본문은 동족상잔의 비극처럼 안타까운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록 배다른 형제들이지만, 그들은 다윗의 아들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욕에 사로잡힌 암논이 이복 누이인 다말을 범하였고, 다말의 친오빠인 압살롬은 암논에게 복수하여 생명을 빼앗습니다. 형제들 간의 비극이 다윗의 집안에 일어났습니다. 다윗의 집안에 일어난 형제의 비극을 보면서, 우리는 가정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 우리 가정에 공의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형제간의 다툼, 가족끼리의 불화는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면, 분명하게 잘잘못을 가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26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하 13:24, 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

압살롬은 암논의 잘못에 대해 분명하게 복수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양 털을 깎는 축제에 모든 형제들을 부르고 아버지 다윗도 불렀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가지 않겠다고 하자, 암논을 반드시 보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처럼, 암논을 향한 압살롬의 복수의 계획은 끈질겼습니다. 아버지 다윗은 암논이 범죄 했던 순간에 "심히 노하"기만 할 뿐, 암논을 분명하게 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말을 위로하지도 않았습니다. 분노만 할 뿐,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공의를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늘 본문과도 같이 압살롬은 복수를 결심하고 형제의 생명을 빼앗기 위하여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우리 가정에는 공의가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잘한 자녀에게는 분명한 칭찬과 상을, 잘못한 자녀에게는 분명한 훈계와 매를 들어서 공의를 세워야 합니다. 솔로몬은 "매를 아끼는 자는 자식을 미워하는 부모"(잠 13:24)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다윗의 가정과는 달리, 우리 가정은 공의가 바로 세워지는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둘째, 우리 가정에 용서가 풍성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분명한 공의가 우리 가정에 세워짐과 동시에, 용서가 풍성한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3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무엘 하 13:37,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결국 압살롬은 자신의 형제인 암논을 죽입니다. 압살롬 자신은 도망갑니다. 아버지 다윗은 아들들 때문에 날마다 슬퍼합니다. 가정이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공의가 사라지고 용서함이 없게 되자, 다윗의 가정은 가족을 품어 주고 위로해 주는 가정의 기본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끝없는 분노와 슬픔만이 가득할 따름입니다.

다윗이 처음에 시시비비를 잘 가리고, 압살롬이 아버지가 세운 공의로운 판단을 따라 암논을 용서했다면 이러한 비극이 가정에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에 공의와 함께 용서와 사랑이 풍성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용서하는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성도 여러분! 신앙 교육과 마찬가지로 사회와 국가의 공의와 서로를 향한 용서는 가정의 교육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가정의 부모가 공의롭지 못하여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거나 함부로 거짓을 말하면 자녀들은 똑같이 배웁니다. 또, 부모가 서로를 용서하지 못하고 얼굴만 보면 으르렁 거리며 다툰다면, 자녀들 역시 부모를 본받아 용서보다는 분노와 다툼만을 표현하게 됩니다.

내 자녀의 모습은 곧 부모 된 나의 모습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께 우리 가정은 공의가 살아 있고 용서와 사랑이 풍성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부모된 나를 먼저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공의롭고 정직하며 용서와 사랑이 풍성한 자녀로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우리 가정에서부터 공의와 용서를 세워 나갈 때, 우리 교회와 지역사회, 우리나라와 민족까지 공의와 용서로 화목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우리 가정이 먼저 공의를 세워 나가며 서로 용서하는 화목한 가정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특히 부모 된 우리가 먼저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공의롭고 사랑이 풍성한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자녀들이 정직하고 성실하고 용서할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자녀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우리 가정에 공의와 사랑을 세워 주소서.
  2. 우리나라와 민족이 화목하고 평안하게 하소서.
  3. 우리 교회가 복음 안에서 능력 있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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