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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0 사무엘 하 주석및해설

사무엘 하 10장, 선을 악으로 갚은 하눈 -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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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10장은 다윗의 조문단을 모욕하고 다윗의 의도를 모욕한 암몬 왕 하눈의 어리석은 모습과 결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눈은 적반하장으로 아람과 연합하여 다윗을 공격하기까지 합니다. 선을 악으로 갚은 어리석은 하눈에 대한 본문의 구조와 개요, 매일성경큐티를 위한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10장, 선을 악으로 갚은 하눈

 

 

사무엘 하 10장의 구조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하 10장의 구조

 

1절-5절, 암몬 자손이 무례히 행하다

다윗과 암몬 왕 나하스는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나하스가 죽었을 때, 다윗은 조문단을 암몬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암몬의 새로운 왕이 된 나하스의 아들 하눈은, 조문단을 정탐꾼이라고 여기고 무례하게 대하였습니다.

 

6절-12절, 암몬과 아람이 다윗에게 대항하다

다윗의 조문단을 무례하게 대한 후, 암몬 왕 하눈은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아람과 합세하여 다윗에게 대항합니다. 그러자 다윗은 요압 장군을 보내어 연합군과 싸우게 하였습니다. 요압 장군은 동생 아비새와 군사를 나누어서 암몬과 아람을 각각 대응하였습니다.

 

13절-19절, 암몬과 아람이 패배하다

암몬과 아람은 요압 장군과 그의 동생 아비새 앞에서 패배하고 각각 도망을 칩니다. 이때, 다윗이 직접 나가서 아람을 공격하여 멸하게 됩니다. 그러자 아람 왕 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다윗에게 화친을 청하게 됩니다.

 

 

사무엘 하 10장의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1절-5절, 선을 악으로 갚는 사람

암몬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스라엘은,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공식적인 조문사절단을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암몬 왕 나하스가 다윗에게 은혜를 베푼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하스와 다윗은 자신들이 맺은 조약도 신실하게 지켰습니다. 하지만 나하스의 아들 하눈은 조문사절단을 정탐꾼으로 여기고 무례하게 대했습니다. 하눈은 그들의 인격을 모독하고 수치를 주면서 조문단을 보낸 다윗의 선을 악으로 갚았습니다. 그에게는 바른 말을 해 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바른 말을 지혜롭게 하는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절-19절, 어리석은 자의 최후

암몬 왕 하눈은 자신이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에게 사과하기보다는 오히려 아람과 연합하여 군사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선제공격을 합니다. 잘못한 사람이 성을 내는 격입니다. 그러나 공의의 하나님은 어리석은 하눈과 그와 연합한 아람의 하닷에셀을 완전히 패배하게 하십니다. 선을 악으로 갚은 어리석은 자의 최후는 심판과 멸망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악인들과 어리석은 이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음을 기억합시다. 다윗처럼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먼저 분노하지 말고, 끝까지 선을 행합시다.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1절-19절, 서로 돕는 사람

암몬과 아람은 서로 도와서 다윗을 선제공격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연합은 단순한 이익을 바탕으로 모인 것이기에, 쉽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부하 장군이었던 요압과 아비새는 형제로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연합하였기에, 강한 적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돕는다는 것은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주며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 되어 서로 돕는 동역자가 있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됩시다. 무엇보다 우리 예수님의 일을 함께 하는 동역자들이 됩시다.

 

 

사무엘 하 10장의 해설

 

2절,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다윗은 무법자로 지내던 시절에 블레셋 용병으로 세월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사울의 적군인 암몬의 나하스에게 도움을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상호 불가침의 조약을 체결하고 후원을 약속했으며, 그것은 다윗이나 나하스 모두에게 유익한 일이었습니다. 고대 근동 문서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조약들은 강한 나라가 속국에게 공물과 다른 의무들을 부과하는 종주 조약이었습니다. 어떤 협약들은 주전 13세기에 이집트와 히타이트 간의 전쟁을 종식시킨 협약과 같이, 두 주권국(람세스 2세와 핫투실리스 3세)이 '형제 됨' 혹은 동격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조약들은 '영원한'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다윗이 이 협정의 요소들을 갱신하기 위해 하눈에게 대표단을 보내는 것은 색다른 일이 아니었습니다. 외교관들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암몬은 다윗이 그 조약을 동격 협정에서 종주 조약으로 바꾸려 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는 듯합니다.

 

5절, 수염이 자라기까지

수염은 남성의 상징이었습니다. 마리 서신들에서 앗수르 왕인 샴쉬 아다드가 그의 아들 야스마-앗도에게 "너는 남자가 아니냐, 너는 수염이 없느냐?"라고 놀린 기록이 있습니다. 하눈의 행동이 전달한 물리적인 메시지는 이스라엘이 의복은 찢어지고 머리털과 수염은 깎인 채, 그 힘을 빼앗길 것이며 애도 상태에 빠지리라는 저주의 의미였습니다(사 15:2). 왕의 대리인이었던 이 특사들은 이런 대접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확대 해석하면 다윗 역시 수치를 당한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러한 ‘손상’이 더 이상 눈에 띄지 않게 될 때까지 그들을 대중의 눈에서 벗어나 있게 했습니다.

 

16절, 헬람

이곳의 정확한 위치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헬람성 혹은 헬람 지역은 요단 저편 북부, 아마도 다메섹과 하맛 사이에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겔 47:16의 이독에서 지지하는 설입니다. 유프라테스를 건너온 하닷에셀의 아람 군대가 여기에 집합했으며, 이 지역에 대한 다윗의 통제권에 위협을 가할 만큼 충분히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헬람은 거의 1,000년 전에 이집트의 저주 문서에 언급되어 있지만, 이곳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아내는 데는 도웅이 되지 않습니다.

 

19절,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고대 근동에서는 전쟁의 승패에 따라 정치적으로 충성의 대상을 바꾸는 일이 드물지 않았습니다. 아람 군대의 패배로 인해 이전에 하닷에셀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많은 마을과 성읍들이 이제 다윗을 지지하고 그에게 공물을 바쳤습니다. 이와 유사한 관행은 대부분의 앗수르 군주들의 출정 목록뿐만 아니라 에살핫돈의 봉신 조약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요단 저편 북부 지역 전체를 조직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다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전투 중의 어떤 날에 얻은, 강요된 지지는 조금만 약해진 표시가 나타나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수 있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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