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45 로마서 설교

로마서 7장 14절-25절, 예수님 때문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6. 7.
반응형

사도 바울은 자신이 죄의 법으로 인하여 곤고한 사람이라고 로마서 7장 14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고백합니다. 그가 고백한 바대로, 우리 모두는 죄의 법에 사로 잡힌 곤고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오늘 큐티에서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이 해결되었음을 알았습니다.

 

로마서 7장 14절-25절, 예수님 때문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로마서 7장 14절-25절, 예수님 때문에

 

 

로마서 7장 14절-25절, 예수님 때문에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 새 찬송가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예수님 때문에

 

 

힘들어 죽겠네

 

고등학생인 딸이 자주 하는 말 가운데 "힘들다"가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말인 것 같습니다. 작은 일에도 웃음이 터져 나오고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시기인 여고생 시절에, 자신도 모르게 "힘들다"하는 말이 나오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인생은 어떤 나이이든 힘든 것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청년들은 취업하기가 어려워 "힘들어 죽겠네"를 연발하고, 직장인들은 물가가 오르지만 월급이 오르지 않아서 "힘들어 죽겠네"라고 말합니다. 노년이 되면 질병으로 인하여 병원 다니기 "힘들어 죽겠네"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은 온통 "힘들어 죽겠네"가 저절로 터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로마서 7장 14-25절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죄악과 죄악에 대한 죄책감을 표현한 부분입니다. 그는 자신이 율법을 알지만, 그 율법을 지킬 수 없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 역시 죄 아래에 갇혀 있고,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 사도 바울도 여고생처럼 "힘들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바울의 고백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우리는 모두 죄악에 대한 죄책감을 느낍니다. 우리는 모두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로마서 7:15,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사도 바울은 자신이 왜 이렇게 죄를 짓게 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순간마다 생각으로 행동으로 범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같은 범죄의 원인이 "내 속에 거하는 죄" 때문이라고 17절에서 말합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위대한 사도도 자신의 안에 죄가 존재하며, 그 죄로 인하여 자신이 범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죄인이라던 사도 바울의 선언대로, 스스로도 죄인이라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2. 우리는 모두 곤고한 사람입니다.

또,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 때문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곤고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24절도 함께 읽겠습니다.

로마서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곤고한"(ταλαίπωρος, 탈라이포로스)이라는 말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리고 환경 속에서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말합니다. 모든 인간은 죄에 맞설 힘이 없어 늘 범죄하고, 육신도 약하여 질병에 시달리며, 환경을 극복할 능력도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이 싸우는 전쟁과 같은 삶을 매일 살아갑니다. 문제는 이 같은 전쟁 같은 믿음의 삶에서 죄의 법에게 패배하여 사로잡히게(αἰχμαλωτίζω, 아이크말로티조) 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죄의 법에 패배하여 포로가 되었습니다. 죄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께서 해결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바울의 고백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바울은 우리가 늘 죄의 법에 패배하여 포로가 되지만, 죄의 포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말합니다.

로마서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바울이 말한 죄의 포로에서 벗어나는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비록 우리 모두가 죄인이지만, 예수님께서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도 바울이 말한 바와 같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의 법에서 해방된 우리가 누리게 된 축복이 무엇입니까?

 

1. 죄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죄의 짐에서 벗어나고, 자유롭게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이 말한 바와 같이, 죄의 법이 우리를 사로잡았었으나 예수님을 통하여 죄에서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져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를 드리며 살아갑시다.

 

2.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악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죄를 지으면서 나 자신을 무겁게 짓누르는 죄책감을 예수님이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죄악으로부터 깨끗해지고, 새롭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죄악 가운데 마음대로 살아가던 옛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3.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함을 받고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불순종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이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되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천국 소망을 가지게 하신 예수님께 찬송을 드리며 살아갑시다.



주 예수와 동행하며 살아갑시다

 

오늘 본문인 로마서 7장 14-25절은 우리에게 죄가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위대한 사도인 바울을 비롯하여 우리 모든 인간들은 죄인이며, 우리는 범죄하며 죄책감을 느낍니다. 죄에게 패배했다는 자괴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 가운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죄의 짐에서 벗어나고, 자유롭게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자유롭게 하신 주 예수와 동행하며 살아갑시다. 주와 함께 할 때, 우리는 어디에 있든 천국의 기쁨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죄로 인하여 곤고한 인생을 살아가던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과 동행하길 원합니다. 내가 주님을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깊은 죄책감과 실패감으로 괴로워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죄로 인하여 곤고하고 답답한 순간에도 죄에서 나를 건지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주께 겸손히 엎드리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주님과 동행하며 어느 곳에 있든지 천국의 기쁨을 누리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예수님 때문에 즐거워하고 노래하게 하소서.
  • 쾌락과 물질을 추구하는 이 땅 가운데 정결함을 주소서.
  • 우리 가정이 같은 믿음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