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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5 로마서 설교

로마서 10장 14절-21절,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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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로마서 10장 14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로마서 10장 14절-21절,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은 승리의 소식을 전하는 발보다 아름답다

 

 

로마서 10장 14절-21절,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 새 찬송가 520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여

 

 

사랑받는 직원의 자세

 

직장에는 많은 직원들이 일하지만, 어떤 직원들은 동료나 상사들에게 사랑을 받는데 반해, 어떤 직원은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업과 관련된 한 기업에서 설문조사를 통하여 호감인 직원과 비호감인 직원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비교하였다고 합니다. 사랑받고 인정받는 직원은 성실하고 꼼꼼한 사람이지만, 인정을 받지 못하는 직원은 요령을 피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의가 바르고 눈치가 있는 직원이 사랑을 받고, 기본적인 예의가 부족하고 이기적인 직원은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기업에서 인정하는 직원은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적당한 눈치가 있는 직원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

 

직장에서 사랑 받는 직원을 귀하게 여기듯이,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발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1. 승리의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

고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전쟁은, 백성들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쟁에서 패배한 나라의 백성들은 승리한 나라의 포로가 되거나 노예가 되는 일이 다반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쟁이 나면, 온 백성들이 전쟁의 결과에 대해 궁금해하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였을 때, 그 승리 소식을 전하는 병사는 영웅과 같이 대접을 받곤 했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는 승리의 소식을 전하는 병사를 뜻하며, 승리를 전하는 그의 발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습니다.

 

2.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

전쟁에서 승리의 소식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다면, 바로 복음의 소식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바벨론 포로 생활 중에 있는 이스라엘에게 회복의 소식을 전하는 이사야 선지자의 선포를 인용하여 15절의 말씀을 합니다.

로마서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회복의 소식보다 더 귀한 소식,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답겠습니까.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 귀한 복음의 소식을 전하라고 보내십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자세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구원을 받고 복음을 전하는 우리 모두의 자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모두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말로써 전해야 하고 행동으로 전해야 하며 삶을 통하여 구원의 복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은 어떤 자세로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습니까?

 

1. 우리 모두가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가장 먼저, 사도 바울은 구원 받은 우리 모두가 복음의 전파자로 부름을 받았고 복음을 전하라며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10: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사도 바울은 14절을 통하여, 복음이 유대인에게만 전파될 것이 아니라 전 세계로 전파되어 모든 이들이 구원을 받아야만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믿는 우리를 먼저 부르셨고, 우리를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보내셔서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주셨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 전파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2.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들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성도들의 발길이 아름답다고 말한 사도 바울은, 동족 이스라엘로 인하여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0:21,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바울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스라엘이 복음에 대해 들었고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직접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순종하지 않고 믿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사야는 이스라엘이 듣든지 안 듣든지 포기하지 않고 종일 손을 벌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들고 나아가 전해도 무관심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관심과 무관심은 우리가 신경 쓸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복음 전파는 선택이 아닌 명령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은 선택의 영역이 아닌, 명령의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로 명령하셨습니다. 주님의 이 명령은 구원받은 사람은 누구나가 복음 전파의 사명이 있으며, 이 사명은 주님으로부터 받았음을 뜻합니다. 복음 전파의 대상자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여부는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먼저 구원 받은 자로서, 복음 전파의 명령을 성실하게 받들어 잘 감당함으로써,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고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과 은혜로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의 귀한 은혜로 먼저 구원을 받았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내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는 일에 동참하겠습니다. 오늘도 만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최선을 다해 말로 삶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 전쟁과 다툼 속에 있는 이들이 하나 되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말씀과 기도로 하나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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