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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1 전도서 설교

전도서 2장 12절-17절, 산다는 것은 다 덧없는 것이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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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전도서 2장 12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으로, 지혜가 어리석음보다 분명히 뛰어나지만 죽음 앞에서는 그 무엇도 가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것이 다 평등함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모든 것이 허무함을 깨닫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고 나눕니다.

 

전도서 2장 12절-17절, 산다는 것은 다 덧없는 것이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전도서 2장 12절-17절, 산다는 것은 다 덧없는 것이다

 

 

전도서 2장 12절-17절, 산다는 것은 다 덧없는 것이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 새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산다는 것은 다 덧없는 것이다

 

 

무덤덤했던 만점자

 

지난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은 김선우 양은, "만점을 받았는데도 왜 이렇게 무덤덤하냐"는 자신의 어머니의 질문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감정의 동요가 별로 없는 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신문에서 이 기사를 읽으면서,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말고사도 아닌 수능에서 만점을 받는다는 것, 그리고 2022년도 수능에서 유일하게 만점자라는 것만으로도 칭찬받고 자랑할 만한데, 수능 만점자는 무덤덤했습니다. 마치 인생을 100년은 살아본 듯한 사람 같았습니다.



산다는 것은 다 덧없는 것이다

 

전도자인 솔로몬은 자신이 가진 지혜가 분명히 유익한 것이며 자랑할 만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덤덤하게 "결국에는 헛된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의 말을 듣고자 각지에서 많은 예물을 가지고 찾아 왔고, 그들 모두가 솔로몬의 지혜의 말을 듣고 감탄했습니다. 그래서 지혜를 가진 사람은 우매하고 어리석은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말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전도서 2:13,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솔로몬의 말처럼, 분명히 지혜로운 사람은 인정 받고 칭찬받으며 스스로 자랑할 만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에 비하여 지혜로운 사람은 뛰어납니다.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결국에는 죽음 앞에서 지혜자나 어리석은 자나 똑같다고 말합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전도서 2:16,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제 아무리 지혜의 왕이라 칭송을 받던 솔로몬 자신이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백성이나 죽고 나면 똑같습니다. 사람들이 솔로몬이 죽은 이후에도 지혜의 왕이라고 칭찬해도, 정작 죽은 솔로몬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수능 만점자가 "감정의 동요가 별로 없는 편"이라고 말한 것은,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이해가 됩니다. 한 가지 기쁜 일에 지나치게 기뻐하고 또 한 가지 슬픈 일에 지나치게 슬퍼하지 않는 것, 그 인생이 진정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왜냐하면,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은 인생의 결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말한 바대로, 결국 죽음 앞에서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인생을 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의 저자들은, 자신들이 괴롭고 힘든 순간에도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 하시며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시편 40: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인생을 내 뜻대로 살아가고 내 욕심을 채우려고만 할 때는 괴롭고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하지만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아갈 때, 그 인생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 나를 도우시는 권능의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은 모든 것을 가진 삶이요 아름다운 인생임을 기억합시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아름다운 수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람을 보고 세상을 볼 때는 만족함이 없지만, 우리 하나님을 바라볼 때 참 만족을 누리게 됨을 고백합니다. 산다는 것이 모두 덧없는 것이며 부질없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내 인생 속에 들어와 계실 때는 가치 있고 아름다운 인생이 됩니다.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우리 민족 사이에 남아 있는 다툼과 불신이 사라지게 하소서.
  3. 우리 교회가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서 있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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