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전도서 2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으로, 전도자인 솔로몬이 인생의 행복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누려 보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실패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의 갈급함을 채울 수 있음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전도서 2장 1절-11절, 인생의 갈급함을 채우는 방법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46장, 주 음성 외에는
- 새 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많이 가졌기 때문에 기쁠까요
92세의 박춘자 할머니는, 평생 모든 자신의 전 재산 6억 3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박춘자 할머니가 모은 재산이 어떤 이들에게는 얼마 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박춘자 할머니는 평생 동안 김밥 장사를 하면서 6억 3천만 원이라는 재산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고생하며 김밥 팔아가며 모은 전 재산을 기부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많이 가지면 인생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박춘자 할머니의 경우를 보면, 많이 가졌기 때문에 인생이 행복하고 기쁜 것만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다 가졌기 때문에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솔로몬 역시 다 가졌기 때문에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합니다. 전도서는 솔로몬의 말년에 쓴 책입니다. 그가 지혜와 권력을 총동원하여 모든 것을 즐기고 소유한 이후에 쓴 책입니다. 이처럼 모든 것을 가져보고 누려보았던 솔로몬의 인생에 대한 결론은 "다 가졌기 때문에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입니다.
1. 쾌락이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솔로몬은 먼저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 줄 것 같은 포도주를 마시며 실험을 해 봅니다. 3절을 보십시오.
전도서 2:3, 내가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을 지혜로 다스리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내가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인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이 선한 일인지를 알아볼 때까지 내 어리석음을 꼭 붙잡아 둘까 하여
술에 취한 사람은 흥겨워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도 술로써 육신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즐겁게 해 보려고 하였습니다. 술에 취하면 모든 것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술이 깨고 나면 또다시 허무함과 인생의 고통을 경험해야 합니다. 술에 취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으로 고통을 잊게 하지만, 깨고 나면 여전히 고통과 후회가 남을 뿐입니다. 술과 같은 세상의 것으로 쾌락을 추구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합니다.
2. 재산이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술로써 인생의 행복을 찾아 보았던 솔로몬은, 재산이 많으면 인생이 행복한지 살펴봅니다. 4절을 보십시오.
전도서 2:4,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며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솔로몬은 하나님의 은혜로 엄청난 재산을 소유했던 사람입니다.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가진 사람도 없고 그가 가진 재산을 측정할 수도 없을 정도로 부유한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4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에서, 솔로몬은 궁전과 포도원, 과수원과 가축과 종들과 보물을 소유했다고 말합니다. 7절과 9절처럼, 예루살렘에 살던 그 누구보다 많은 것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한 마디로 10절에서 고백한 바와 같이 "원하던 것은 다 얻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재산이 솔로몬에게 참된 행복을 가져다 주진 못했습니다. 되돌아보면 재산을 가졌을 때만 기쁠 뿐, 그 기쁨이 영원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가지지 못하여 욕심만 커져갈 뿐입니다. 재산이 참된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솔로몬은 포도주로 육신의 쾌락을 채워도 인생의 참된 행복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측정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재산도 솔로몬에게 참된 행복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취해도 보고 가져도 보았지만 결론은 11절과 같다고 말합니다.
전도서 2: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결국 포도주나 재산에서 참된 행복을 찾으려던 솔로몬의 노력은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해 아래에서 노력한 것은 모든 것이 헛되고 무익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실패했을지 몰라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과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 주시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명절을 지키기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크게 소리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7:37-38,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세상 어떤 것으로도 참된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없는 우리의 갈급하고 목마른 인생이지만, 오직 예수님으로 충만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인생의 행복에 목마르다면,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있다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목마른 우리의 인생과 갈급한 우리 심령의 참된 행복과 만족이 되심을 기억하고, 오늘도 주 음성을 사모하며 살아가며 참된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인생에 참된 행복이 되시는 예수님! 우리의 목마름과 갈급함을 채워주시는 예수님만을 사랑하며, 예수님의 음성만을 따라 가겠습니다. 오늘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쾌락이나 재산에 집착하기보다는 생수가 되시는 예수님만을 사모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우리의 결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예수님의 음성을 사모하며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 우리 나라와 세계 경제가 회복되게 하시며 전쟁이 그치게 하소서.
-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 전도서 2장 12절-17절, 산다는 것은 다 덧없는 것이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 전도서 1장 12절-18절,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행복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 전도서 2장, 참된 행복이 어디 있는가 - 내용개요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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