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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1 전도서 설교

전도서 1장 12절-18절,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행복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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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인 전도서 1장 12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은, 인생의 헛됨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지혜에 대해 말합니다. 그러나 결론은 그러한 시도마저도 허무하고 번민을 더하게 할 뿐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방법에 대해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전도서 1장 12절-18절,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행복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전도서 1장 12절-18절,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행복

 

 

전도서 1장 12절-18절,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행복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 새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행복

 

 

악법도 법이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스승이자 철학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알려진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 순간에 '악법도 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류 최고의 지혜자인 소크라테스는 아무리 불합리한 법이라 할지라도 그 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이 지혜로운 말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습니다. 악법은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소크라테스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과 주장을 지킨 위대한 스승임을 보여 주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가장 위대한 스승들 중에 한 사람이자 지혜자였던 소크라테스였지만, 그의 명언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은 자신이 가진 지혜로 하늘 아래의 모든 일들을 연구하고 살폈습니다. 솔로몬의 이전이나 그 이후에도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가진 사람이 없었다고 성경이 설명할 정도로 최고의 지혜를 가진 솔로몬이었지만, 인생이 헛되고 삶의 의미를 찾는 지혜 역시 헛되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참된 지혜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1. 인간 능력은 한계가 있다.

솔로몬은 먼저 인간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류 최고의 지혜를 가진 솔로몬이었지만, 자신의 지혜를 써서 인생에 대해 연구하고 살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연구에 대한 결과에 대해 14절과 같이 말합니다.

전도서 1: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아무리 깊게 연구하고 넓게 살펴 보아도 인생에 대해서는 알 수 없고, 오히려 고민하면 할수록 더욱 많은 고민과 문제를 깨달을 수밖에 없다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결론은, 인생이 무엇을 하든지 모두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솔로몬이 말한 "헛되다"(הֶבֶל, 헤벨)는 말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공허하다"는 뜻입니다. 결국, 아무리 날고 기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그가 하는 모든 일들이 아무런 소용이 없고 공허할 뿐입니다.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 인간 지혜는 한계가 있다.

아울러 솔로몬은 자신의 지혜가 세상 어떤 지혜보다 풍성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가진 지혜가 많을수록 인생이 덧없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1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전도서 1:17,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지혜가 많을수록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아는 것이 많을 수록 더욱 염려가 많아진다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지혜는 한계가 있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소크라테스가 인류의 스승으로 칭송을 받지만 그의 지혜와 가르침에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간 지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인간들 중에 완전한 지혜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행복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담에게 "네 평생에 수고로움이 뒤따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도서에서 말하는 수고는 이 같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들을 거스르는 인간의 시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모든 인간의 행동들은 모두 헛되며 바람을 잡으려는 허무함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에 순종할 때 진정 지혜로운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오늘을 살아가고 땀 흘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기쁨으로 응답하는 삶이 가장 행복하고 지혜로운 삶임을 기억합시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해 내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창조주 하나님!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끌어 가시는 섭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에게 귀한 하루와 인생을 주시고 때를 따라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루의 인생을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참된 삶의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2. 우리나라의 문제가 회복되고 민족의 다툼이 끝이 나게 하소서.
  3. 우리 가정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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