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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1 전도서 설교

전도서 1장 1절-11절, 헛된 세상 속에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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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인 전도서 1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해 아래에서 행하는 인간의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선언합니다. 일시적이고 반복되어 새로울 것이 없는 세상에 집착하기보다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해야 함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전도서 1장 1절-11절, 헛된 세상 속에서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전도서 1장 1절-11절, 헛된 세상 속에서

 

 

전도서 1장 1절-11절, 헛된 세상 속에서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86장,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 새 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헛된 세상 속에서

 

 

이름을 남기려는 사람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존재들은 모두 각자의 발자취를 남기며 살아가고 싶어 합니다. 남기고 싶은 욕망은 특히 인간에게 더욱 심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자신이 살아온 여정을 자기 손으로 남기고자 회고록을 출판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하면서 얻은 처세술을 책으로 정리하거나 자신이 연구한 내용을 논문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모두가 이 세상 속에서 이름을 남기려고 합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

 

하지만 오늘부터 우리가 묵상하고 나누는 전도서는, 모든 인간들이 세상에 남기려는 자신의 인생이나 지혜나 연구 업적들이 헛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하는 전도자는 최고의 지혜를 가졌고 최고의 부유함을 가진 왕이었지만, 해 아래에서 새로운 것이 없이 모두 헛되다고 거듭 강조하며 말합니다.

 

1.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전도자는 가장 먼저 우리에게 질문하기를,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하냐고 묻습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전도서 1: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해 아래에서"라는 말은 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하는 모든 일들 중에 유익(יִתרוֹן, 이트론), 즉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전도자는 질문합니다. 하지만 이미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2절을 통하여 제시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유익한 일이 전혀 없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욕심을 가지고 일하는 모든 것이 헛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 세상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살아갑시다.

 

2. 기억됨이 없으리라

전도자는 또한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집착하고 세상에 무엇인가를 남기려고 노력하지만, 누가 그들의 수고와 노력을 기억해 주겠느냐며 질문하고 답을 제시합니다. 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전도서 1: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해 아래에 그 어떤 것도 새것이 없고, 해 아래에서 아무리 수고하여 무엇인가를 남기려고 해도 기억(זִכרוֹן, 지카론)되지 못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억"은 단순히 기억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남긴 것을 기억하고 그 사람을 칭찬하고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라 할지라도, 후대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하니 해 아래에서 새로운 것도 없고 기억되는 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헛되고 헛된 일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전도자가 말한 바대로, 이 땅에서 수고하는 모든 것은 헛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헛된 세상 속에서 헛되고 헛된 일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물건이라 할지라도, 큰돈을 들여서 구입한 지 일주일만 지나면 중고가 되고 싫증이 납니다. 그 어떤 것이 새롭고 영원한 기쁨을 줄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며 세상의 헛되고 헛된 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헛된 세상의 헛된 일에 집착하기보다 영원하고 참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헛된 세상에 집착하지 말고, 새로운 피조물로서 예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 새로운 것이 없고 헛된 것으로 가득한 이 땅을 살아가면서, 영원하고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며 생명까지 버리신 예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세상의 헛된 집착을 버리고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헛된 세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예수님만 사랑하게 하소서.
  2. 한국 교회가 물질보다 복음을 더욱 사모하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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