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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9 시편 주석및해설

시편 78편, 다음 세대를 위해 드리는 기도 -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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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의 큐티 본문인 시편 78편은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고 후대에 잘 전달하여 조상들이 행한 진노의 행동들을 피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78편을 읽어 큐티하고 본문의 구조와 새벽설교 주제와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시편78편_새벽설교_큐티
시편 78편, 다음 세대를 위해 드리는 기도

 

 

시편 78편의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시편 78편의 구조

 

1절-4절, 다음 세대에도 주님의 역사가 전해지기를 바라며

78편의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조상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능력과 은혜와 기이한 사적들이 후대에까지 전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행하신 역사들이 우리 세대만이 기억하고 끝날 일이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져야만 하는 중요한 일들입니다.

 

5절-16절, 후대는 조상들의 패역함이 사라지게 되길 바라며

시인은 후대의 백성들은 패역했던 자기 조상들과는 다르게,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그분의 역사하심을 잊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만을 따르고 순종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대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거부하였던 조상들과는 다른 삶을 살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기이한 역사들을 잊어버리지 않고 늘 감사하는 사람들이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17절-22절, 하나님을 믿지 않은 죄

시인은 하나님께서 광야 생활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범죄에 대해 심판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의지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23절-31절, 욕심을 버리지 않은 죄

하나님께서 시인의 조상들에게 분노하시고 심판하신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께서 필요를 따라 공급하시고 큰 은혜들을 베풀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기보다는 욕심을 멈추지 않고 탐욕과 불평을 계속해 나갔기 때문입니다. 은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원망하는 백성들을 심판하셨습니다.

 

32절-39절, 입으로만 하나님께 아첨한 죄

하나님께서 시인의 조상들에게 분노하시고 심판하신 마지막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형식적이고 아첨하는 말만 내뱉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기도하면서도 진심이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지극히 형식적으로 기도하며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40절-58절, 계속되는 백성들의 반역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듭해서 하나님께 반항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신실함을 보이셨습니다.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위대한 구원을 거듭 베풀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거듭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주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을 분노하게 하였습니다.

 

59절-72절, 백성을 징계하시고 다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하였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마침내 징계의 심판을 부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때가 이르러 하나님께서는 다시 백성들을 회복시키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시편 78편의 새벽설교 주제

 

5절-8절,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잊지 않게 하소서

78편의 시인은 광야에서 조상들이 행했던 어리석은 행동을 보고서, 자신의 후대는 그같은 일들을 반복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인은 5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자손들이 되기를 원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인은 후대에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전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우리가 받은 복음의 말씀을 훼손시키지 말고 잘 기억하여 지켜 나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들과 우리에게 주신 복음을 잊지 않는 우리와 우리 후대가 되길 바랍니다.

 

17절-39절, 하나님의 심판을 부르는 죄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에 대하여 심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어떤 죄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불렀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믿지 않았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기보다는 더 많은 것을 달라며 욕심을 부렸습니다. 셋째,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지 않고 지극히 형식적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이들의 이같은 죄들로 인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모습이 오늘 나의 모습이 아닌지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40절-72절, 하나님의 열심

주의 백성들은 완악하고 돌이키기 싫어하며 목이 곧아 고집스러운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돌아보시고 환난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은 우리의 고집보다 더욱 뜨겁기 때문입니다.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평과 불만을 쏟아 내었습니다. 배가 고프다며 불평하고 목이 마르다고 투덜거렸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는 곳마다 원망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때마다 이스라엘들을 열심히 돌보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에 감사 드리며,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아갑시다.

 

 

시편 78의 해설

 

1절-8절,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이 역사적인 시편의 앞부분은 왜 하나님의 행위와 백성의 반응을 되풀이하여 기록해야 하는지 말해 주고 있습니다(시 105편, 106편, 136편). 역사적인 내용의 반복은 다음 세대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 줌으로써 앞으로 그들이 경험할 상황에 지혜롭게 반응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9절-66절,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본문은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에 반역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로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시지만 백성은 하나님이 보이신 일들을 잊고(11절), 하나님께 대적하여 말하고(19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22절). 그들은 하나님께 거짓을 말하며(36절), 하나님의 언약에 성실하게 임하지도 않습니다(37절). 따라서 그들의 역사는 반역의 역사가 되었고, 그 역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시하거나 당연한 것으로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9-10, 67-72, 또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며

본문은 하나님이 북쪽 지파의 리더십을 거절하셨음을 말하고 있습니다(요셉의 지파란,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을 따서 붙인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를 말합니다. 9절에 에브라임 지파가 등장합니다). 반면에 남쪽 지파인 유다 지파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종 다윗'이라 부르며 호의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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