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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시편 78편 1절-11절, 내가 전하는 것을 기억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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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본문을 읽고 큐티하면서, 시인이 후대에 꼭 전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죄악을 멀리하는 것을 가르치고 명심하라고 말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준비하여 나눕니다.

 

매일성경_큐티_새벽설교
시편 78편 1절-11절, 내가 전하는 것을 기억하라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시편 78편 1절-11절, 내가 전하는 것을 기억하라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 새 찬송가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성공을 위한 아버지의 조언

 

지금은 ‘우리은행’으로 바뀐 과거의 ‘한빛은행’의 김종욱 부행장이 아들에게 전해주는 26가지 삶의 지혜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 글에는 “아들아,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과는 절대로 함께 일하지 말아라”로 시작하여 26가지 사람과의 관계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지키거나 조심해야 할 일들에 대해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김종욱 부행장의 글의 목적은 인생에서 성공하고 가정과 직장과 사업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이 성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지혜의 말을 잘 기억하길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이 글에 담겨 있습니다.

 

 

영혼을 위한 시인의 조언

 

오늘 본문인 시편 78편의 말씀도 시인이 아들을 비롯하여 후대에 조언하는 지혜의 노래입니다. 그래서 78편의 1절 앞에 있는 표제어 역시 “마스길”(מַשְׂכִּ֗יל)이라 표현되어 있는데, 히브리어 “마스길”이라는 말은 “교훈의 시”라는 의미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아들을 비롯하여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영혼이 잘 되기 위하여 반드시 기억해야 할 조언을 본문을 통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본문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풍성하고 잘 되기 위해 무엇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까? 우리 함께 4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시편 78: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1. 하나님의 영예를 기억하라.

시인은 가장 먼저 하나님의 영예를 전하니, 꼭 기억하라고 아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조언합니다. “영예”(תְּהִלָּה, 트힐라)는 찬양 받으시기 합당한 하나님께 찬양과 예배를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이 세상 만물들에게 찬양받으시기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앞서는 존재가 아닌 피조물이기에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해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시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라.

시인은 또한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능력”(עֱזוּז, 에주즈)은 하나님의 힘을 의미합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원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힘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맞서는 이들을 패배 시키시고 점령하시는 하나님은 가나안의 일곱 족속들을 쫓아내시고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습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출애굽과 광야 40년의 세월, 그리고 가나안 땅 정복을 위해 하나님은 능력을 베푸셨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승리를 안겨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3. 기이한 사적을 기억하라

또 시인은 후대의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기이한 사적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기이한 “사적”(פלא, 팔라)이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한 사건들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힘을 넘어선 절대적인 기적의 사건들을 말합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멈추게 하신 일들은, 자연까지 통제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다와 강을 마치 마른 땅을 걷는 것처럼 기적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시인은 말합니다.

 

4.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라.

마지막으로 시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기억하고 자신들의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같은 죄를 짓지 말라고 말합니다. 8절을 보십시오.

시편 78: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약속의 땅을 주심으로써 이스라엘과 맺은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하지만이스라엘의 조상들은 완고하고 패역하고 정직하지도 않으며 하나님 앞에서 불충하였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같은 죄로 인하여 심판받았던 조상들의 어리석은 죄를 반복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풍랑을 잠잠케 하신 주님

 

갈릴리를 배를 타고 건너던 제자들은, 갈릴리의 풍랑이라는 자연의 힘 앞에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여 절망에 빠진 제자들은, 주무시던 예수님을 깨워 살려 달라고 간구합니다. 이 때 예수님은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자연이 순종하여 잔잔하여졌다고 누가복음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시는 이 장면을 목격한 제자들은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눅 8:25)라며 놀랐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능력의 주님을 기억하고 믿을 때, 우리 삶의 풍랑도 잠잠하게 될 줄 믿습니다.

 

 

창조주를 기억하라

 

지혜의 왕 솔로몬은 노년의 때에 전도서를 통하여 이렇게 교훈을 합니다. 전도서 12장 1절입니다.

전도서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기억은 우리의 인생을 풍성하게 하며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별히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기억은 오늘 우리가 살아갈 힘이 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범죄함으로 인하여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도 기억합시다. 죄를 멀리하고 거룩하고 신실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며 살아가는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능력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2. 우리나라에 지혜로운 지도자를 세워 주소서.
  3. 우리 교회의 구역들과 교육부를 기억하여 주소서.
  4. 복음 전할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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