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8장 1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으로, 성전의 등잔대를 만들고 아론이 등불을 켠 내용과 레위인을 성별 하여 회막에서의 임무를 맡기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는 사실에 대해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8장 1절-26절, 우리는 세상의 빛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 새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어두움에는 빛이 필요합니다
컴컴한 길을 걸어갈 때는 빛이 필요합니다. 넘어지지 않고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려면, 가로등 빛이 필요하고 플래쉬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휴대폰에 플래시 기능이 있어서 어두운 길을 가는데도 수월하게 됩니다. 어두움 속을 걷는 사람은 온통 사방이 컴컴할 뿐입니다.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컴컴한 속에서도 방향을 찾고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빛을 비추게 할지니라
우리 인생에도 빛이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에 항상 기쁨과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우리 마음이 슬픔과 절망으로 컴컴해 질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컴컴한 마음을 비춰 줄 밝은 빛이 필요합니다.
1. 등불을 비추도록 켰으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등불을 킬 수 있도록 등잔대를 만들라고 말씀하시며 등잔대의 제작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등잔대를 만들고, 아론은 등불을 비추도록 켰습니다.
민수기 8:3,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셨고, 아론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등불을 켰습니다. 그리고 컴컴한 성소 안을 밝은 빛으로 비추었습니다. 죄악으로 어두워진 세상, 욕심으로 가득 찬 세상에 오직 하나님의 영광의 빛만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비출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의 빛만이 어두운 우리 심령을 밝힐 수 있습니다. 주님의 빛을 사모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2. 빛으로 오신 예수님
하나님의 빛을 상징하는 성소의 등불이 성소 안을 비추었던 것과 같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구원의 소망이 없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만민들에게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구원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빛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습니다.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우리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
3.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어두운 밤이라 할지라도 불이 켜진 산 위의 동네는 멀리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세상의 빛인 우리가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빛으로 부르시고 세상에 구원의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신 주님의 명령을 따라, 세상의 빛인 우리가 복음의 빛을 비추며 살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교회는 세상의 빛입니다
세상의 빛인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교회도 세상의 빛입니다. 우리는 구원 받지 못하고 죄악 가운데 살아가는 가족이나 이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비추고 그들을 구원해 내어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 60:1)라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임할 때, 이스라엘은 어둠과 캄캄함 가운데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이사야 선지자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우리를 향하여 비췰 때, 우리와 교회도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출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에게 구원의 빛을 비춰 주시고, 세상의 빛으로 삼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을 살아가면서 죄악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구원의 빛을 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복음 전하는 빛이 되게 하소서.
- 우리 나라와 민족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여 주소서.
- 복음을 전하는 종들을 붙들어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 민수기 9장 1절-14절, 두 번의 유월절이 주는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 민수기 8장 1절-26절, 레위인의 봉헌식 - 매일성경 주석과 해설 정리
- 민수기 8장, 구별된 레위인 - 내용개요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주제
- 민수기 7장 12절-89절, 동일한 헌물들이 주는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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