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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5 신명기 설교

민수기 7장 12절-89절, 동일한 헌물들이 주는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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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민수기 7장 12절부터 89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의 지휘관들이 성막이 거룩하게 구별된 때에 하나님께 드렸던 헌물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열 두 지파가 동일한 헌물들을 드렸음을 묵상하면서 주목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7장 12절-89절, 동일한 헌물들이 주는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7장 12절-89절, 동일한 헌물들이 주는 의미

 

 

민수기 7장 12절-89절, 동일한 헌물들이 주는 의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 새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동일한 헌물들이 주는 의미

 

 

연합하여 일하라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할 때는, 각 부분의 역할을 맡은 노동자들이 연합해서 일을 해야 합니다. 큰 공조기를 설치할 때, 트레일러가 공조기를 싣고 오면 크레인이 공조기를 들어서 설치할 위치로 옮깁니다. 공조기의 위치를 잡기 위해 미리 대기해 있던 노동자들이 공조기에 묶어 둔 줄로 방향과 위치를 잡고 신호수가 신호를 주면 크레인은 공조기를 내려놓습니다. 이후에 노동자들이 공조기를 조립하고 정해진 위치에 고정을 해서 완료합니다. 이 과정 중에 하나라도 연합이 안되고 협력이 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가 있습니다. 연합해서 일할 때, 일이 효율이 있고 서로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헌신하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도 마찬가지로 연합해야 합니다. 큰 믿음을 가진 성도들 몇몇이서 교회 일을 다 하는 것은 서로에게 유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몇몇 성도들이 일을 다 하다 보면 금방 지치게 되고, 다른 성도들이 봉사할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1. 열 두 지파가 드린 동일한 헌물들

성막이 거룩하게 구별된 후, 열 두 지파가 하나님께 헌물을 드릴 때는 모두가 연합하여 한 마음으로 헌물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헌물들은 레위인들에게 주어져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사용되었습니다. 84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민수기 7:84, 이는 곧 제단에 기름 바르던 날에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드린 바 제단의 봉헌물이라 은 쟁반이 열둘이요 은 바리가 열둘이요 금 그릇이 열둘이니

열 두 지파의 지휘관들이 동일한 헌물들을 드렸다는 기록입니다. 용사의 수가 제일 많았던 유다 지파는 숫자가 많다고 해서 더 많이 드리지 않았습니다. 므낫세 지파와 같이 약한 지파는 약하다는 이유로 적게 드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지파들의 지휘관들이 한 마음으로 동일한 헌물을 드렸습니다.

성막을 구별하고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같이 하심에 대해 동일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함께 헌신하며 헌물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한 마음으로 드린 감사의 헌물을 기뻐 받으셨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믿음의 경주를 하는 성도들은, 가장 먼저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믿음의 경주를 달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로마서 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였다는 말씀과 그의 죽으심과 합하였다는 말은,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하였다는 뜻이며, 헬라어의 의미로는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갔다"(εἰς, 에이스)는 의미입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보혈을 힘입어 새 사람이 되었고,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하여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몸을 온전히 그리스도 예수께 드리며, 주와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살아갑시다. 그리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 가며, 주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갑시다.

 

3. 서로 연결하여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면, 또한 함께 믿음 생활하는 교회의 성도들과 서로 연합하여 주님의 일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한 바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2: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믿음 생활하는 성도들과 연결하여 주의 성전 혹은 교회를 완성해 나가야만 합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서로 연결하고 연합할 때 가능합니다.



한 마음으로 주를 섬기십시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의 형편과는 상관 없이 서로 한 마음으로 연합하여 하나님께 감사의 헌물을 동일하게 드린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먼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됩시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도들과 연결되고 연합하여 주의 교회를 세워 나갑시다. 그리할 때, 우리 교회는 능력을 나타내며 세상 끝까지 주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 낼 수 있습니다. 한 마음으로 주를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를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해 주시고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켜 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연합하고 연결되어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같은 마음과 같은 신앙으로 주님의 기쁨이 되는 믿음의 교회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예수님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 우리 가족이 주의 사랑 안에서 하나되게 하소서.
  • 전쟁과 다툼이 있는 곳에 평화를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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