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민수기 6장 13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나실인에 관한 규정을 말씀해 주시고, 제사장의 축복 기도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중 제사장의 축복 기도의 말씀을 묵상하고 축복의 통로에 관하여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6장 13절-27절, 내 이름으로 축복할지니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새 찬송가 235장,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이삭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을 알게 된 이삭은, 첫째 아들인 에서에게 짐승을 사냥하여 음식을 만들어 오라고 말합니다. 그 음식을 먹고 에서를 축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야곱이 에서인 것처럼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대신 장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삭은 아버지의 권위로 자신을 속인 야곱을 마음껏 축복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 이삭의 축복 기도를 들으시고 야곱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할지니
오늘 본문은 나실인이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작정한 날이 끝난 이후에 하나님께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는 규정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 제사장의 축복 기도
이삭이 아버지의 권위로 아들 야곱을 축복하였던 것처럼,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제사장의 권위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였습니다. 23절을 보십시오.
민수기 6: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제사장이었던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지키시며 은혜와 평강 주시길 축복하였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7절을 보십시오.
민수기 6: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제사장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고,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의 축복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제사장은 중보자가 되어 이스라엘을 축복했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2.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우리는 죄인이었습니다. 아무도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없었고, 그로 인하여 죄의 삯인 사망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의 중보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디모데 전서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예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보혈을 흘려 주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중보자이신 예수님 덕분에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으며 구원을 얻었습니다.
3.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이 영광을 받으시도록 행해 주시고 이루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함으로 응답의 기쁨을 누리게 되는 우리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서로를 축복하는 삶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며 기도할 때, 그들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예수님은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악을 악으로, 욕은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9)고 권면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서로를 향하여 복을 빌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를 부르셨다고 베드로 사도는 말합니다. 서로를 축복하는 삶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 자녀와 가정을 축복하고 우리 교회와 이웃을 축복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 그 크신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주의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중보자가 되신 것처럼, 우리도 가족을 축복하고 성도들을 축복하며 이웃을 축복하여,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가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구원의 복을 전하게 하소서.
- 우리 자녀가 기도함으로 미래를 개척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 민수기 7장 1절-11절, 헌물을 드리는 자의 자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 민수기 6장 1절-12절, 나실인, 자기의 몸을 구별한 사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 민수기 6장 13절-27절, 복 주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주석과 해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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