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의 본문은 민수기 3장 40절부터 51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장자들을 대신하여 레위인들을 선택하신 이유에 대해 설명하시는 내용입니다. 장자와 레위인이 하나님의 소유인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소유임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민수기 3장 40절-51절, 우리는 주님의 소유입니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 새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우리는 주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던 6일째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다른 모든 것은 말씀으로 창조하신 반면에, 인간만큼은 하나님께서 직접 흙을 빚으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이나 하나님은 인간에게 애정을 쏟으시고 특별한 존재로 삼아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찬송을 받으시기 원하셨기 때문(사 43:21)입니다. 또, 우리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을 돌보도록(창 1:28) 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장자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애굽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내 백성"이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1. 레위인이 대속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 장자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처음 태어난 남자들, 즉 장자들을 계수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출애굽 당시에 애굽 사람들의 장자들은 모두 죽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써 죽음을 면했기에,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인들은 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3:45,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자들이 하나님께 바쳐짐으로써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하나님만을 위해 살아야 하는데, 레위인이 대신하여 하나님만을 위해 일하고 모든 장자들은 자신의 가족을 돌보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레위 사람이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를 대속하여 성막에서 일하고 하나님만을 위해 살게 된 것입니다.
2. 예수님이 대속하셨습니다.
죄인인 우리도 세상 속에서 살다가 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고, 모두가 영원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을 유업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자격 없는 우리를 불러 주시고 대속의 은혜를 주신 예수님께 감사 찬송을 올려 드리는 하루의 첫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3. 우리가 대속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무한한 은혜로 대속 받은 우리를 이렇게 불러 주셨습니다.
베드로 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를 택하신 족속으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나라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불러 주신 이유는,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 즉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 다시 말해 복음을 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존재로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족과 형제자매, 이웃과 동료들에게 예수님의 대속의 복음을 전해야만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대속의 은혜를 먼저 받은 나는 오늘 누구에게 대속의 은혜를 전하시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주님의 소유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셨고 그들의 장자를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장자들을 대신하여 레위인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대속해 주시고 하나님의 소유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유인 우리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보내셔서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전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소유인 우리가 오늘 할 일은 내가 먼저 받은 대속의 은혜를 전하는 것입니다. 내게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시며 주인이십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용기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예수님의 복음을 만나는 이들에게 전하게 하소서.
-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종들을 붙들어 주소서.
- 우리 교회가 복음 전하는 일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 민수기 4장 1절-33절, 그들이 죽으리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 민수기 3장 14절-39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 민수기 3장 40절-51절, 맏아들을 위한 대속 - 매일성경 주석과 해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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