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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4 민수기 설교

민수기 3장 1절-13절,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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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민수기 3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부르신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부르셨고, 아론의 아들들과 레위 사람들을 부르셔서 직분을 주셨습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묵상한 내용을 새벽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민수기 3장 1절-13절,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3장 1절-13절,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민수기 3장 1절-13절,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5장, 큰 영화로신 주
  • 새 찬송가 32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

 

 

신실한 청지기

 

형들에 의해서 미디안 상인에게 팔렸던 요셉은, 애굽의 보디발 장군의 집으로까지 흘러 오게 되었습니다.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노예 생활을 시작한 요셉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인하여 보디발 장군의 가정 총무가 되었습니다(창 39:4). 다시 말해서, 요셉은 보디발 장군의 청지기가 되어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는 위치에 올랐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은혜를 주셨고 요셉은 신실하였기에, 노예였던 요셉이 보디발 집안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청지기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신실한 자를 부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신실한 자를 부르셔서 종으로 세우시고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의 소유를 관리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의 모든 것들을 관리하고 돌보라고 명령하셨으며,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도록 하시고 이스라엘의 모든 것을 관리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 그리고 레위인들을 구별하셔서 하나님의 성막과 관련된 일들을 주관하는 청지기로 세우셨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청지기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1. 은혜로 부름 받은 사람

먼저, 청지기는 주께서 부르신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고, 아론을 불러 대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부르셨기에 지도자가 될 수 있었고 제사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고 주의 자녀요 청지기로 불러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고, 나에게 청지기 직분을 주신 분은 주인 되신 하나님이심을 기억합시다. 

 

2. 명령대로 행하는 사람

청지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움을 받았기에, 주인이신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해야 합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자신의 뜻대로 다른 불을 하나님께 드리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일하는 청지기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됩니다. 청지기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충성입니다.

그러니, 내게 주신 가정이나 교회, 직장에서의 직분이 내 마음과 뜻과는 달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명령대로 충성을 다하여 직분과 사명을 감당합시다. 그것이 청지기가 된 우리가 지녀야 할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3. 감사하는 사람

마지막으로, 청지기는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아론의 아들들은 아무런 공로도 없이, 제사장 가문에 태어나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또, 처음 태어난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며 그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을 택하셨습니다. 이 같은 부르심과 택함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임을 나타냅니다. 그 누구의 공로나 헌신과는 별도로,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부르시고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정과 교회와 직장의 청지기로 세우신 것 역시, 내가 잘해서가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귀한 직분과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백한 바와 같이,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요 "나의 직분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감사합시다. 겸손하게 우리에게 주신 가정과 교회와 직장의 직분과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지도자로 부르셨고, 아론의 아들들을 불러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또 레위인들을 세우셔서 제사장들을 돕게 하셨습니다. 이들이 각자의 직분을 받은 것은, 주인되신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를 부르신 분도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충성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사명과 직분을 잘 감당합시다. 그리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사명을 완수하며 생명의 면류관을 누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 우리를 주님의 종으로 직분자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을 세상에 나타내는 주의 종들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나를 종으로 세우신 하나님께 충성하게 하소서.
  • 가정에서 내가 맡은 직분을 기쁨과 감사로 감당하게 하소서.
  • 교회와 직장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성실과 정직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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