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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7장 1절-12절,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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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태복음 7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악의적인 마음으로 다른 이들을 비판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행하라는 주의 교훈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7장 1절-12절,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7장 1절-12절,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마태복음 7장 1절-12절,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 새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마태복음 7장 1절-12절,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악의적인 마음으로 비판하지 말라

 

산상수훈의 말씀들 중에 5장과 6장을 통하여,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며 지켜야 할 여러 규범들과 자세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7장에 와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살아가야 하는 새로운 삶의 구체적인 방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은 내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다른 이들을 대하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같은 가르침을 주신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의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비판에 대한 구체적인 자세를 말씀하셨습니다.

 

1.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다.

예수님은 먼저 "비판"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판"은 헬라어로 "κρίνω"(크리노)로 표현되어 있는데, 그 의미는 "검사하거나 조사해서 비판하는 것"을 말합니다. 본문에서는, 상대방을 비난하고 낮출 목적을 가지고 뒷조사를 하여 비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대방의 성장을 위한 조언으로써 비판하는 것이 아닌, 순전히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고 괴롭히기 위한 비판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비판은 발전을 위한 비판이 되어야만 합니다.

 

2.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예 비판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방을 아끼고 위하는 마음으로 진심 어린 비판과 조언은 반드시 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비판을 받아 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진심 어린 비판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6절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상대방의 발전을 위한 진심 어린 비판을 해야 하며, 그 비판을 받아 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비판해야 합니다.

 

3.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라.

하지만 우리는 지혜가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어떤 진실한 조언과 비판을 해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인지 구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또, 우리가 상대방의 진심 어린 비판과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선하고 유익하고 필요한 지혜를 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허락해 주십니다. 떡을 달라고 하는 아들의 간구를 거부하거나 돌을 주며 먹으라고 말할 부모는 없듯이, 우리 하나님께서도 간구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우리는 항상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1. 비판을 받고자 하는 대로

누군가가 우리의 발전을 위하여 조언하고 비판을 해 주길 원한다면, 원하는 만큼(ὅσος, 호소스) 우리가 먼저 상대방의 발전을 위하여 조언하고 비판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악의적인 마음으로 누군가를 비판하고 심판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비판하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나쁜 마음을 가지고 누군가를 헤아리고 저울질하여 판단하면, 하나님께서도 똑같이 우리를 헤아리시고 저울질하여 되갚아 주실 것입니다.

 

2. 구원의 은혜를 받은 고넬료

사도행전 10장에 기록된 고넬료를 기억해 보십시오. 그는 유대인들을 지배하는 정복자인 로마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유대인들에게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기보다는 유대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이었다고 성경은 암시합니다.

사도행전 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고넬료는 이방인이며 유대인들을 지배하는 로마인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유대인들을 많이 구제하고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처럼 선행을 베푼 고넬료에게, 하나님께서는 그가 베푼 선행과는 비교할 수 없는 구원의 은혜와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무엇이든 사랑의 마음으로 행하십시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일을 할 때에는 사랑의 마음으로 비판해야 합니다. 나의 비판을 통하여 상대방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신중하게 조언과 비판을 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대접을 받기 원하는 대로 상대방을 대접하며, 사랑의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행하여 율법의 대강령을 실천해 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형제들이 잘못했을 때에도 용서하라는 사랑의 말씀대로, 오늘 우리가 비판하기 보다 격려하겠습니다. 비판해야 할 때에는 사랑의 마음으로 비판하며, 내가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신중하게 비판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비판보다는 사랑의 마음으로 격려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에 지혜로운 비판이 많아지도록 은혜를 주소서.
  • 우리 가족들이 건강하게 하시며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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