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19절-34절,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신앙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태복음 6장 19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 역시 산상수훈의 한 부분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은 재물과 보물에 대한 말씀, 그리고 새와 백합화까지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말씀하셨음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6장 19절-34절,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신앙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32장,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새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마태복음 6장 19절-34절,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신앙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신앙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말씀을 이어 가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면, 비록 현재는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신앙을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땅의 것에 우선순위를 두지 말고, 하나님 나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1. 언제든지 변하는 세상

왜냐하면, 이 땅의 것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이 땅에 보물을 쌓아 두면 부패할 수가 있고 도둑에게 빼앗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 우선 순위를 두었는데, 한 순간에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린다면 얼마나 절망스럽고 허무한 일이겠습니까?

2. 영끌족의 실패

최근 들어서 아파트를 사는데 모든 것을 투자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이 땅의 아파트에 모든 것을 투자하고 대출까지 받아서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막상 집값이 엄청나게 떨어지고 가진 것을 모두 잃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아파트 값이 이렇게까지 떨어질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대출금은커녕 대출 이자도 갚지 못하여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소위 말하는 영끌족의 실패는 이 땅에 우선순위를 두고 모든 것을 투자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3. 하나님 나라에 우선 순위를 두라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자 예수님의 제자들은 언제 변할지 모르는 이 땅이 아니라, 영원불변한 하나님 나라에 우선순위를 두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기 위한 방법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우선 순위를 두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오늘 본문을 통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1.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기 위하여,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2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세상에 쌓아 둔 보물은 녹슬고 망가지며 빼앗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쌓아 둔 보물은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원수까지 사랑함으로써 우리의 보물을 하나님 나라에 쌓아 두며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염려하지 말라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기 위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며 염려하지 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3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믿음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주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들까지 더해 주신다고 예수님은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 일로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모두 맡깁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근심을 해결해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입니다.

3. 하늘을 바라보며 광야를 살아간 이스라엘

출애굽한 이후에 광야 생활을 40년 가까이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들은 광야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었습니다. 또, 항상 이동해야만 했기 때문에 옷감을 짜고 옷을 만들 시간도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만나와 메추라기와 물을 주셨고, 이스라엘의 옷과 신발이 해어지지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자비로우신 분이심을 기억합시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일 뿐, 우리의 본향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되 이 땅의 영광과 기쁨에 우선 순위를 두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신 예수님!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따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겠습니다. 염려하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시작되는 오늘 하루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고, 매 순간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소서.
우리 민족이 복음으로 연합할 수 있도록 복을 주소서.
우리 교회가 구원의 은혜를 전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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