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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3 레위기 주석및해설

레위기 7장, 제사법과 추가적인 규정들 -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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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7장에서 하나님께서 각종 제사에 대한 규정들 중에 희생 제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와 제사장이 어떤 것들을 취할 것인지에 대해 규정해 주셨습니다. 비록 추가적인 규정들이지만 하나님께 제사하는 모든 규정들은 반드시 지켜야만 함을 기억하며, 구조와 새벽설교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7장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레위기 7장, 제사법과 추가적인 규정들

 

 

레위기 7장의 구조 새벽설교 주제 해설

 

 

레위기 7장의 구조

 

1절-7절, 속건제에 대한 추가 규정

속건제는 속죄제와 같은 규정에 따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제물 중에 불에 태워야만 하는 부분을 제외한 제물의 몸통은 제사장이 먹을 수 있지만, 제사장 자신을 위해 드렸던 속건제 제물은 먹지 않고 태워야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죄를 스스로 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8절-10절, 기타 규정들

번제와 소제를 드린 이후에 남은 것들 중에 제사장은 번제물의 가죽을 가질 것이며 소제물은 모두 제사장에게 분배가 되었습니다.

 

11절-15절, 화목제물의 규례

하나님께서는 화목제물에 대한 규례를 정하시면서, 화목제물은 제사장이 가져가는 부분이 있고, 제사를 드린 사람이 가지고 가서 가족과 이웃들과 나누어야만 하는 부분도 있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화목제물은 가족들과 마을 주민들 모두가 함께 나누고 즐기는 마을 잔치의 성격이 있습니다.

 

16절-27절, 고기와 기름과 피에 대한 규정

화목제의 고기가 3일이 지나면 불태워야만 했습니다. 또 부정한 물건에 접촉된 고기도 먹어서는 안되며 부정한 사람도 화목제물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특히 기름은 불태워 하나님께 드려야 하며 피는 제단 앞에 쏟아야 했습니다. 

 

28절-34절, 화목제와 제사장의 소득

하나님께서는 화목 제물 중에서도 제사장에게 돌아갈 몫을 규정해 주셨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요제 및 거제로 드렸다가 다시 제사장에게 가슴 부분과 오른쪽 뒷다리를 돌리라고 하셨습니다. 화목제는 가족을 위해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제사장들에게 배당되는 부위들이 강조되었습니다.

 

35절-38절, 제사 제도에 대한 결론

레위기 1장부터 7장까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제사들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사 제도에 대한 결론을 알려 주시면서, 제사장의 영원한 소득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제사법에 대한 결론을 주셨습니다.

 

 

레위기 7장의 새벽설교 주제

 

1절-5절, 십자가의 희생에 감사합시다

속건제는 범죄, 범법 , 손해 등을 의미하는 사회적인 죄 또는 도덕적인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를 뜻합니다. 속건제와 속죄제는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죄를 다루기 때문이다. 죄는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오기에 속건제를 진행할 때에도 제물은 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드려져야만 합니다. 피와 기름은 생명을 비유하는데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속죄적 희생을 보여줍니다. 피는 제단 사방에 뿌려서 죄인의 좌절한 마음에 하나님과의 화해를 느끼게 하고 단 위에 불사르는 부분은 제물을 온전히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의지하고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오늘 내 삶은 십자가 희생에 감사하며 거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22절-27절, 우리의 생명과 힘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피가 곧 생명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기름은 동물 고기에서 가장 영양분이 많은 부분으로 여겨졌고 하나님께서 제물의 기름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름이나 피는 구약 시대 제물의 핵심 요소들이었습니다. 이것들은 생명을 대표하는 것으로서 속죄의 가치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제물을 존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것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생명과 힘의 원천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는 사람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때 가능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늘 사모하되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의 생명과 힘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겸손하게 인정해야만 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하십니까?

 

28절-34절,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주십니다

화목 제물에서 제사장에게 해당되는 몫이 있었습니다. 바로 요제와 거제를 통해 하나님께 드려졌다가 제사장에게 주어지는 가슴 부분과 오른쪽 뒷다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의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꾼이기 때문입니다. 일꾼이 주인으로부터 먹을 것을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필요한 것은 책임져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의식주를 위해 성실하게 일하되,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임을 믿고 하나님께 온전한 신뢰를 올려 드리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레위기 7장의 해설

 

2절,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요

단 사면에 피를 뿌리는 것은 탄원을 방해 할 수 있는 모든 오염을 짐승의 죽음을 이용해서 정화시킨다는 상징적인
수단입니다. 피는 짐승의 생명과 죽음을 나타내며, 단은 성소(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11절-15절,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히브리적인 감사표현은 찬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배자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하시고 복을 내리셨는지 상세히 이야기하고, 기쁨의 한 표현으로써 소제에서 사용된 것과 유사하게 곡식과 함께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현실의 삶에서 영적인  발전은 중단없는 연속적 성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영적인 발전은 오랫동안 여러 단계에 걸쳐서 일어나고 정체와 발전을 반복하게 마련입니다. 영적으로 침체했을 때 하나님이 과거에 자신에게 어떻게 행하셨는지 기억하고 차례대로 열거해 보는 것은 중요한 영성 훈련이라 할 수 있습니다.

 

31절-34절, 가슴과 뒷다리

어떤 짐승의 가슴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짐승은 길이로 4등분한 것이 아니라 가슴 전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갈비뼈 아래 중간을 가로질러 잘라서, 상등육 큰 조각을 제사장들이 나우었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부분인 뒷다리는 관리하는 제사장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37절-38절,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식과 화목제의 규례라

이 마지막 두 구절로써 다섯 가지 유형의 제사를 다루는 희생 제사 지침을(1-7장) 마무리합니다. 오늘날의 독자들은 이 본문을 시대에 뒤떨어져서 폐기해야 할 유물 정도로 결론 내리기 쉽습니다. 또한 본문의 가르침들이 지나치게 적개심에 불타는 하나님의 율법적 요구 사항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극적이고도 강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이러한 본문들은 당시 그 효력을 강력하게 믿었던 사람들을 위한 가르침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관습적인 의식입니다. 하지만 잘못을 범하기 쉬운 인간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만이 아니라 그들이 맺는 모든 관계에서 신뢰할 만한 관습을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경으로서의 레위기는 하나님, 예배 그리고 대속에 대한 인간의 관념에 도전합니다. 이 본문들은 평상시의 세심한 돌봄과 관심이 능력 있는 예배가 되게 함을 보여 주는데, 곧 성공적이고도 멋진 콘서트를 열기 위하여 부단히 연습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이는 배우나 음악가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레위기 1-7장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회중들과 예배 인도자들의 주의 깊은 준비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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