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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7장 11절-27절 거룩함에 타협이 있습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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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큐티를 통해,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또한 우리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하나님이 되시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다른 하나님을 경외해야 함을 큐티합니다. 거룩함에 과연 타협이 있는지 정리하여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레위기 7장 11절-27절 거룩함에 타협이 있습니까?

 

 

레위기 7 11-27절 거룩함에 타협이 있습니까?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20, 사랑하는 주님 앞에

 

 

음식 메뉴는 타협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중국음식점에 가시면 무엇을 드십니까? 흔히 말해, 짜장면이십니까, 짬뽕이십니까? 짜장과 짬뽕 중에 선택해야 할 때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기 때문이지요. 물론 둘 다 주문해서 혼자서 다 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양이 많아서 혼자 다 먹기가 어려웠습니다. 요즘은 짬짜면이 있어서, 짜장과 짬뽕을 1인분으로 같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짜장과 잡채밥, 짬뽕과 탕수육 등도 같이 주문하여 혼자서 먹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 가족은 네 명이기에, 짜장면 두 개, 짬뽕 두 개를 주문하고 나눠 먹습니다. 음식 메뉴는 적절한 타협이 가능합니다. 적절한 타협을 하면,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을 수 있어서 더 유익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주치게 되는 서로 다른 생각이나 의견들은 적절하게 타협하며 살아가는 것이 처세술이고 지혜로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음식의 메뉴를 정하는 문제뿐 아니라, 어떤 학교를 진학할 지, 어떤 직장을 가질 지 등에 대해서도 적절한 타협이 필요할 수가 있습니다.

 

 

거룩함에는 타협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거룩함은 어떠할까요? 거룩함에도 타협이 있을까요? 아닙니다. “거룩함에는 타협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함이라는 문제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인생에 관여할 뿐 아니라, 우리의 영혼과 이 땅을 떠난 이후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함, 하나님을 구별하는 것

 

거룩함이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단어는 קֹדֶשׁ”(코데쉬)입니다. 코데쉬의 원래 의미는 둘 사이를 구별한다’, ‘분리한다입니다. , ‘거룩함이라는 말은 어떤 하나의 물체나 존재를 다른 것과 구별하고 분리해 낸다는 뜻입니다우리가 흔히 하나님은 거룩하시다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 구별되는 분이시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날 때부터 죄를 짊어진 존재이며, 삶의 방향과 길을 전혀 모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며, 한계와 죽음을 겪어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이에 반해, 거룩하신 하나님은 처음이시며 현재이시고 끝이 되시는 분이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한계가 분명하게 존재하는 인간과 구별되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인간과 분명히 구별되시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11:44, 45 ; 벧전 1:16)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우리가 하나님처럼 전지전능한 존재가 되라는 의미가 아니라, 죄악된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을 살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거룩함을 손상시켜 부정한 자가 될 때,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레위기 7:20-21,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무슨 물건을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하나님 앞에 드린 화목제물을 나누어 먹을 때, 거룩함을 잃어버린 부정한 자세와 마음으로 먹을 때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의 자리에서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끊어진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כָּרַת”(카라트)인데, 잘라서 버린다는 의미입니다. 사과에 썩은 부분이 있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썩은 부분을 잘라내어 버려야 합니다. 우리 몸에 암세포가 있다면, 그것 역시 내 몸의 일부인 것처럼 아까워할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잘라서 버려야만 합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무시하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정을 마음대로 바꿔서 함부로 행동할 때, 하나님은 마치 수술하시듯이 잘라서 떼어 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다

 

우리가 성찬식을 할 때마다 떡과 잔을 나누며, 우리를 위해 살을 찢으시고 피 흘리신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그 때마다 우리가 대하는 말씀이 고린도전서 11 27절부터 29절의 말씀인데,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통하여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사람이며,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성찬의 자리에 거룩함을 지키지 못하고 준비되지 않은 자세와 회개하지 않은 마음으로 나아오는 자는 결국 주님의 거룩하심을 훼손하는 것이며 결국 영원한 심판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거룩함에는 타협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함에는 타협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게 경외하는 자세는, 하나님은 인간과 다르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거룩함을 지키는 데 있습니다. 우리 인간과는 근본적으로 다르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세가 우리에게 있길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훼손하지 않도록, 스스로 자신의 몸을 거룩하게 지키고 마음을 거룩하게 유지해 나감으로써, 거룩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2. 우리 민족에게 평화를 주시고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의 갈 길을 밝히 보여 주소서.
  4. 복음 전할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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