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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3 레위기 설교

레위기 6장 24절-7장 10절, 규례는 이러하니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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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복잡한 제사의 규정들을 제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과 제사를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복잡한 규정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습니다. 매일성경의 오늘 본문을 읽고 말씀 순종에 대해 묵상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레위기 6장 24절-7장 10절, 규례는 이러하니라

 

 

레위기 6 24-7 10절 규례는 이러하니라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58,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자동차 검사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년에 한 번씩 자동차 검사를 합니다. 시간을 내어 자동차 검사장까지 가서 줄을 서서 검사를 하는 일이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검사를 할 수 있지만, 자동차 검사장까지 가는 일은 귀찮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검사는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왜 자동차 검사를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운전자는 자동차에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른 채 운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자동차 검사를 하고 문제점이 있으면 고쳐서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을 확인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매년 하는 건강검진도 같은 의미입니다. 복잡할 수도 있고 귀찮을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규정을 따라 검사해야만 안전을 지키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제사법이 복잡하지만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레위기를 묵상하기 시작하면서, 계속해서 규정에 대한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속죄제의 규정과 속건제의 규정, 번제나 소제나 화목제의 의미와 각각에 따른 규정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오늘 본문 중에는, 같은 속죄제임에도 불구하고 6 24절부터 29절까지는 먹을 수 있는 속죄제물을, 30절은 먹을 수 없는 속죄 제물을 가르쳐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진영 바깥에서 제물을 불태우고 또 어떤 경우에는 제물의 기름만 제단에서 불태웁니다. 제물의 종류도 각각 다르고 재를 처리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복잡하게 규정을 세우신 것일까요?

 

 

거룩함을 지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복잡한 규정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나 제물을 불에 태우는 제사장이 모두 엄숙하고도 준비된 자세로 제사를 드리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편한 방식으로 대충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닌, 제사를 드리는 복잡한 방식을 통하여 죄를 지은 후 사함 받는 일이 매우 귀한 일임을 복잡한 규정을 통하여 직접 깨닫기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사를 드림으로써, 우리 삶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야만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길 원하셨습니다.

 

 

먹을 수 있는 속죄제물과 먹을 수 없는 속죄 제물

 

하나님께서는 속죄 제물이 매우 거룩하기 때문에 회막 뜰의 거룩한 곳에서 제사장이 속죄 제물의 몸통을 먹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626절입니다.

레위기 6:26, 죄를 위하여 제사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범죄 한 이후 하나님께 회개하며 속죄제를 드리는 사람의 죄가 제사장에게로 전가됩니다. 하지만 30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기 6: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는 제사장 자신과 온 회중을 위한 속죄제였습니다. 따라서 제사장 자신과 이스라엘 회중 전체의 죄는 제사장이 제물 고기를 먹지 못할 정도로 큰 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복잡하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

 

제사의 규정이 복잡하지만 이 모든 순서와 의미와 규정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사를 드릴 때, 향기로운 냄새가 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가 됩니다.

특별히 제사를 전체적으로 주관하는 제사장은, 모든 순서와 규정들을 빠짐없이 지키며 엄숙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만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의 규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변명으로 일관하는 사울 왕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사무엘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모든 교회의 성도들을 향하여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라 불렀습니다. 구약의 제사장 제도는 이미 사라졌지만, 영적으로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사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말씀대로 사는 삶이 고달프고 어려우며 복잡할 수 있습니다. 나의 방법과 유익을 따라 살아가고 싶은 유혹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 속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힘들다 해도,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도록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할 기도

 

  1. 힘이 들고 어려워도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2. 국가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문제와 국제 평화의 문제를 해결해 주소서.
  3. 우리 교회가 기본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4. 복음 전할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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