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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24 예레미야 주석및해설

예레미야 4장의 개요와 주석

by OTFreak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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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장을 통하여, 예레미야는 유다에게 거듭해서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였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과 엄청난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게 될 것입니다. 동족의 멸망을 한탄하며 슬퍼하는 예레미야의 모습이 4장에 담겨 있습니다.

 

예레미야 4장의 개요와 주석
예레미야 4장의 개요와 주석

 

 

예레미야 4장의 개요와 주석

 

 

본문의 개요

 

1.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러분은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한 게 언제였습니까?

 

2. 1-2절을 생각해 보기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돌아오면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돌이키면 복을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신다고 우리가 가르치고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3. 10절을 생각해 보기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크게 속이셨다고 말합니다. 정말일까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유다 백성들을 속이셨다는 예레미야의 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4. 18절을 생각해 보기

남유다는 거짓 선지자들을 따른 후, 하나님의 심판과 그로 인한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가 거짓 선지자를 따르고 나면 왜 스스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만 하는 것일까요?

 

5. 22절을 생각해 보기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어리석은 자들이며 미련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죄인은 어떤 면에서 어리석은 것일까요? 어리석다는 말은 무지함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무지한 자들을 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6. 삶에 적용해 보기

거짓 선지자를 조심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반역한 자를 벌하지 않으신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거짓말을 멀리하라고 경고하세요.

 

7. 23-26절을 더 깊이 생각해 보기

창세기 1장의 하나님의 천지 창조 기사를 천천히 읽어 보십시오. 예레미야 4장 23-26절은 아직 세상이 창조되지 않았을 때의 혼돈과 공허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굳이 예레미야가 본문에서 이러한 내용들을 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문의 주석

 

2절,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그의 후손을 큰 민족으로 만드는 것 이상을 약속하셨습니다(창 12:2-3). 또한 다른 나라들도 아브람의 후손으로 인해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이 성취되려면,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해야만 합니다.

 

10절,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직접 속이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거짓말을 선포하도록 허용하셨습니다(왕상 22:20-23). 이로 인하여 유다 백성들은 그들의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속고 만 것입니다.

 

11절,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불어온다

바벨론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멸망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광야의 이미지는 다가오는 바벨론의 맹공격의 속도와 끔찍한 결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12절,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하는 데는 가벼운 바람이 이상적이었습니다. 탈곡은 심판에 대한 비유입니다. 좋은 것은 떨어지고 나쁜 것(쭉정)은 날아갑니다(시 35:5). 예레미야가 예언한 바에 따르면, 선과 악을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파괴할 것입니다. 

 

19-26절, 주석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주신 멸망의 환상에 대한 자신의 고뇌를 표현했습니다. 이 멸망의 이미지(사자, 뜨거운 바람, 구름, 회오리바람, 독수리)는 실제 전투 이미지(19-21절)와 그 여파에 대한 묵시록적 이미지(23-26절)로 대체되었습니다. 2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이스라엘이 어떻게 다가올 멸망을 받아 마땅함을 설명하셨습니다.

 

23절,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예레미야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은 세상을 창조 이전의 혼돈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과 같이 철저하게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창 1:2에 나오는 혼돈의 상태에 대한 설명은, 성경 전체에서 23절에만 인용되었습니다. 

 

25-26절,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예레미야가 환상을 통해 본 남유다의 멸망의 현장은, 하나님이 생명을 창조하시기 전에 존재했던 상태로 세상을 되돌리는 모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창 1:1-10). 하나님의 백성이 멸망으로 황폐화되는 것은, 창조의 과정을 돌이켜서 혼돈의 상태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23절).

 

27절,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종말론적 환상을 바로 잡으셨습니다. 다가올 황폐는 끔찍하며 남유다는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지만, 하나님의 심판에는 언제나 그러하듯이 하나님의 자비가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29절, 수풀에 들어가고 바위에 기어오르며

바벨론이 가져올 파멸은 끔찍하겠지만 예레미야가 두려워했던 것처럼 창조 세계를 되돌리지는 못할 것입니다(23-26절). 그러나 이스라엘과 유다의 사회 구조와 건축물은 폐허가 될 것입니다. 백성들은 포식자를 피해 숨는 작은 동물들처럼 덤불과 바위에 숨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교만하고 어리석은 나라에서(22절) 땅이 전혀 없어 모든 존재들을 두려워하는 백성으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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