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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24 예레미야 주석및해설

예레미야 3장의 개요와 주석

by OTFreak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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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장에서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가 형제 국가인 북이스라엘의 몰락에서 교훈을 배우지 못한 이유를 묻고 있습니다. 남유다는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은혜롭게도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돌아오지 않으면 멸망할 것입니다. 예레미야 3장의 개요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장의 개요와 주석
예레미야 3장의 개요와 주석

 

 

예레미야 3장의 개요와 주석

 

 

본문의 개요

 

1. 본문으로 들어가기

형이나 동생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은 것이 있나요? 동생으로부터 배울 만한 일을 겪은 적이 있나요?

 

2. 4-5절을 생각해 보기

당신의 행동과 당신의 말이 전혀 다른 경우들이 있습니까? 어떤 경우에 그러했습니까?

 

3. 6-10절을 생각해 보기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반역으로 인해 고통받는 것을 어떻게 보았습니까?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가 있을까요?

 

4. 12-13절을 생각해 보기

여러분은 자신이 너무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결코 용서함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하시려는 의지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5.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하나님에 대한 반역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삶에서 비슷한 반역의 흔적이 있는지 찾아보고, 하나님께 고백하고 그 반역으로부터 철저하게 돌이켜 보세요.

 

6.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 드리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를 기꺼이 용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세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이제부터는 주만을 섬기겠다고 결단하십시오.

 

7. 16-17절을 더 깊이 생각해 보기

하나님이 언약궤를 주신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출애굽기 25:22와 민수기 7:89를 참조하세요. 언약궤는 언제 무의미해지나요? 왜 그럴까요?

 

 

본문의 주석

 

1절,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2:2에 소개된 결혼 비유로 돌아가서, 예레미야는 유다의 하나님에 대한 불성실함을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약적인 것으로 여겼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불충실은 단순히 율법을 위반한 것에 불과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백성들에게 언약 관계는 분명 법적인 제도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향한 유다의 감정이 핵심입니다. 불이스라엘의 불신앙은 충분히 나빴지만(8절),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남유다의 죄는 그보다 더 심했습니다. 남유다는 다른 신들을 섬기며 매춘 행위를 했습니다. 남유다의 남자들은 불충실했던 아내를 용서하고 되찾을 수 있었을까요? 그 질문은 율법을 뛰어넘어 백성들의 마음에 도전을 던졌습니다.

 

4절,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구약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유다는 하나님께 아첨하여 자신들의 죄악을 용서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창조 때 시작하시고 언약으로 확증하신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다가 하나님의 신부로서 실패했듯이 유다는 하나님의 자녀로서도 실패했습니다.

 

5절,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는 세상의 그 어떤 죄악보다 큽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회개하면 반드시 용서하실 것입니다.

 

7절,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예레미야는 가족이라는 주제를 확장하여,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2:2와 3:1에서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4절에서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소개했습니다. 여기서 유다와 이스라엘은 불충실한 자매로 묘사됩니다. 에스겔은 에스겔 23장에서 이 비유를 확장했습니다.

 

8절,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유다는 북이스라엘의 쇠퇴와 몰락을 지켜보았습니다(왕하 15:17-17:41). 그러나 남쪽 왕국은 자신들에게도 같은 운명이 그들에게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고, 북이스라엘에 행해진 심판이 자신들에게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듯합니다.

 

9절,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하나님의 불충실한 아내로서 이스라엘은 다른 신들을 섬기며 간음을 저질렀습니다.

 

10절,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남유다는 단지 요시야의 개혁을 수용하는 척했습니다(대하 23:1-25). 그들은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12절,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북이스라엘의 많은 백성들이 앗수르에 의해 유배를 당했습니다. 앗수르에 의해 제국의 북부 지방으로 끌려갔습니다. 이스라엘에 남은 자들은 유다 북쪽에서 순수성을 지키지 못한 채 살았습니다.

 

16절,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에 메시아가 임하시는 시대를 상상했습니다. 언약궤조차도 무의미하고 잊힐 것입니다. 그는 이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고 암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시대가 아니라 옛 언약이 더 나은 것으로 대체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17절, 그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언약궤에는 덮개가 덮여 있었습니다. 황금 그룹들이 이 덮개의 양쪽 끝에 앉아 있었고, 하나님은 "그룹들 사이에 보좌에 앉으셨다"(이사야 37:16)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시아 시대에는 예루살렘 전체가 하나님의 보좌가 될 것입니다. 암시적으로 예루살렘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들어갈 수 있는 영광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18절, 그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하나님의 백성은 분열된 나라가 되었습니다(대상 1:11-12). 유다와 이스라엘은 모두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있었으며, 메시아께서 통치하시는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인 그들은 다시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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