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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24 예레미야 주석및해설

예레미야 2장의 개요와 주석

by OTFreak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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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남유다가 하나님을 배반하였음을 고발하시고 그 증거들을 제시하시며, 뒤이어서 배반의 결과를 설명하셨습니다. 남유다가 믿었던 우상들이나 애굽은 결코 유다를 구원할 수 없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예레미야 2장의 개요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장의 개요와 주석
예레미야 2장의 개요와 주석

 

 

예레미야 2장의 개요와 주석

 

 

본문의 개요

 

1. 들어가기

여러분 가족의 검은 양 혹은 가장 말썽쟁이는 누구인가요? 어떻게 해서 그가 말썽쟁이가 되었나요?

 

2. 11절을 생각해 보기

거짓 종교와 우상들을 믿는 사람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보다 그들의 신에게 더 충실하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까? 어떻게 거짓 신에게 그럴 수 있을까요?

 

3. 13절을 생각해 보기

하나님을 배반한 유다가 행한 두 가지의 악한 행동들이 무엇일까요?

 

4. 20절을 생각해 보기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주신 죄로부터의 자유를 이용하여, 예수님께 반항하거나 주님께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있습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들을 하였습니까?

 

5. 27-28절을 생각해 보기

여러분은 무언가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께로 향하고 기도하고 있지는 않나요?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느끼실까요?

 

6. 삶에 적용하기

구원과 안전과 만족을 위해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세요. 인생이 행복하고 모든 것이 좋을 때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인생이 어렵고 고달픈 순간에는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세요.

 

7.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기

지금 여러분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여러분의 삶에서 죄의 결과인지 하나님께 물어보세요. 알고 있는 죄가 있다면 용감하게 고백하세요. 온전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겠다고 하나님께 말씀 드려보세요.

 

 

본문의 주석

 

2절,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결혼은 종종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기도 합니다(사 54:5, 히 2:16).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은 여전히 남편을 붙들던 어린 신부처럼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예레미야 시대에는 그러한 부부로서의 친밀감이 추억에 불과했습니다. 신약에서 바울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예수님과 그의 교회의 관계에 비유했습니다(엡 5:23).

 

3절,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율법은 이스라엘에게 수확물의 첫 열매와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했습니다(출 23:19). 같은 방식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첫 열매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선택받은 소중한 백성이었습니다.

 

6절,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약속의 땅으로 가는 40년 동안의 여정 동안, 광야의 시련을 통해 그의 백성을 인도하시고 양육하셨습니다. 이 구절의 모든 이미지는 어떤 식으로든 죽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출애굽이 삶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죄의 속박에서, 확실한 죽음의 광야에서, 약속된 영광 즉 하나님의 자녀의 기업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11절,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무능력한 우상을 숭배하는 민족이 자신보다 더 큰 힘을 찾으면서 우상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참되고 능력 있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백성이 우상을 숭배하고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은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입니까? 

 

13절,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참 신이신 하나님과, 우상으로 대표되는 이교도 신들 사이의 대조에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생명을 유지하는 물의 원천이셨지만, 남유다가 스스로 만든 웅덩이와 그들이 섬기는 우상들은 백성들이 마실 물 한 방울도 담을 수 없는 무가치한 것이었습니다.

 

18절,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예레미야는 13절의 비유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영적, 육체적 양식을 공급해 주셨지만(6절), 백성들은 외면하고 정치적, 영적 지도를 위해 엉뚱한 곳에서 대적들을 주인으로 여기고 찾았습니다.

 

19절,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뒤로 미끄러지다"로 번역된 "반역"의 히브리어 단어(מְשׁוּבָה, 메슈바)는 배도에 반복적으로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3:22, 5:6, 14:7과 같은 구절은 예레미야의 배교에 대한 이해를 더욱 잘 보여줍니다.

 

20절, 네 멍에를 꺾고

예레미야는 유다를 주인에게 반항하는 완고한 초식 동물에 비유했습니다. 유다는 하나님을 섬기는 멍에에 복종하지 않고, 돈을 지불하는 자를 섬기는 창녀처럼 스스로를 타락시키려고 했습니다.

 

22절,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죄의 얼룩은 문자적으로나 비유적으로나 그 어떤 것을 사용하여 씻음으로 지울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로만 지울 수 있습니다. 

 

31절,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에서 구출하여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 안전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약속의 땅에 즉시 들어가지 못하고 그들은 40년 동안 떠돌아야 했습니다. 이 구절의 가장 큰 아이러니는, 이스라엘을 광야와 방랑 속에서 구해 주신 하나님이, 이제 백성들이 스스로 방랑하기를 원한다는 이유로 외면당하셨다는 것입니다.

 

35-36절,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예레미야가 경고했듯이, 지상의 권력에 집착하면 항상 실망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여러 번 실망시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확신입니다. 앗수르와 애굽은 강대국이었지만 그들의 힘은 제한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시며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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