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27 다니엘 설교

다니엘 2장 1절-13절, 다 가졌어도 평강이 없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11. 1.
반응형

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다니엘 2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으로, 당대 최고의 권력을 가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꿈 하나 때문에 번민하고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번민을 넘어서서 분노하며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모두 죽이려 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다니엘 2장 1절-13절, 다 가졌어도 평강이 없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다니엘 2장 1절-13절, 다 가졌어도 평강이 없다

 

 

다니엘 2장 1절-13절, 다 가졌어도 평강이 없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69장, 온 천하 만물 우러러
  • 새 찬송가 490장,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다 가졌어도 평강이 없다

 

 

다 가졌어도 염려하는 사람들

 

가끔씩 뉴스 등을 보면, 많이 가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가지려고 부정과 부패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사건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가졌지만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많이 가졌지만 혹시라도 이것이 사라지게 될까 봐 염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서, 나라에 내야 하는 세금을 내지 않거나 혹은 재산을 몰래 빼돌려 숨겨 놓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다 가졌지만 마음에 평강이 없고 늘 염려하는 사람들입니다.



다 가졌어도 번민하는 느부갓네살

 

오늘 본문에도 세상 그 누구보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지만 번민하고 염려하여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입니다. 그는 당대의 초강대국인 바벨론의 왕이었습니다. 최고의 권력을 가졌고 많은 재산을 가졌습니다. 그의 한마디면  수십 만의 군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다 가진 느부갓네살이지만 번민하고 있습니다. 번민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에 "פָּעַם"(파암)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압박하고 누른다"라는 뜻입니다. 다 가진 느부갓네살이 무엇 때문에 이와 같이 압박을 당하고 눌려서 괴로워하고 있습니까?

 

1. 꿈 하나보다 못한 권력.

느부갓네살은 자신이 꾼 꿈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1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1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다니엘 2:1,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강력한 권력을 가진 느부갓네살은 몇 날 며칠을 계속해서 같은 악몽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무슨 악몽을 꿨는지 기억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모든 권력을 가진 느부갓네살이지만 번민하고 마음이 힘들어 잠을 자지 못했던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이 가진 권력은 당대 최고의 권력이며 못할 것이 없는 강력한 힘이 있었지만, 겨우 꿈 하나보다 못한 것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권력으로도 꿈을 제어하거나 생각나게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2. 꿈 하나 때문에 품은 분노.

느부갓네살은 꿈 하나  때문에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느부갓네살은 꿈 하나 때문에 분노를 품고, 당대의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5절 말씀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다니엘 2:5, 왕이 갈대아 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에게 어이없는 강요를 합니다. 지혜자들에게 느부갓네살 자신도 기억 못 하는 꿈을 말하고 그 꿈을 해석하라고 강요합니다. 자신이 꿈을 꾸고 그 꿈을 기억하지 못하고 번민한다는 이유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를 품고 그들의 목숨을 빼앗으려고까지 합니다. 꿈 하나 때문에 느부갓네살은 분노를 품고 있습니다.



참 평안은 주께서 주십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이 꿈을 꾸었으나 그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은 꿈 하나 때문에 범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했고 분노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꿈 하나 때문에 평안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권력을 가지고 부유하다 하더라도 평안을 잃어버리면 그 인생은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참 평안은 어디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까?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참 평안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을 통하여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우리의 참 평안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참 평안을 주시면 우리 마음의 근심과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주의 평안이 있으면 느부갓네살과 같은 큰 권력을 가지지는 못해도 마음의 번민이 사라지고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참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세상의 권력이 없고 세상의 부요함이 부족해도 예수님만 내 안에 살아계시고 주님과 동행할 때, 우리의 삶은 참 평안과 만족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 오늘 새벽에 우리 주님 앞에 엎드려 우리의 삶에 참 평안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육신에 평안을 주시고 우리의 영혼에 평안을 주시며 우리의 가정에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와 나라와 민족 가운데 참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참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2. 우리나라와 한국 교회에 평안을 주소서.
  3. 우리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