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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7 다니엘 설교

다니엘 11장 1절-19절, 참된 권위와 지혜는 어디에서 나옵니까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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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다니엘 11장 1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으로, 제국의 흥망성쇠와 인간의 지혜가 얼마나 유한한 것인가를 깨닫게 하는 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며 과연 참된 권위와 지혜가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생각하였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다니엘 11장 1절-19절, 참된 권위와 지혜는 어디에서 나옵니까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다니엘 11장 1절-19절, 참된 권위와 지혜는 어디에서 나옵니까

 

 

다니엘 11장 1절-19절, 참된 권위와 지혜는 어디에서 나옵니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 새 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참된 권위와 지혜는 어디에서 나옵니까

 

 

세상 권력의 허망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거의 10개월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현대의 무기에 의해 생명을 잃었습니다. 또 민간인들이 미사일이나 포격에 의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집을 잃고 가족을 잃었고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나 우크라이나가 얻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땅을 더 차지하거나 권력이 더 강력해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세상 권력과 넓은 영토를 차지하려고 아무리 애쓰지만, 결국 남는 것은 서로에 대한 상처와 아픔뿐입니다. 세상 권력이 이처럼 허망한 것임을 우리는 이 시대에 직접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방 왕과 남방 왕의 권력 다툼

 

다니엘 11장의 말씀도 세상의 권력이 계속해서 다투게 될 것임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다리오가 왕이 된 때에 환상을 보게 되는데, 이 환상은 바사(페르시아) 제국과 헬라 제국, 로마 제국과 그 이후의 강대국들이 통치하는 시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게 되는 고통에 대한 내용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바사 제국에서 나올 위대한 왕들과 헬라 제국에서 나올 왕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이 무엇일까요?

 

1. 권력의 주인공이 바뀝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에는, 세상 권력의 주인공이 계속해서 바뀌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절부터 2절까지의 말씀은 바사 제국이 헬라 제국을 칠 것이지만, 3절 이후의 말씀은 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헬라 제국이 모든 나라를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권력의 주인공이 하룻밤 사이에 바뀌고 또 변화하는 급박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세상 권력의 허망함에 대해 4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11:4,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

아무리 강력한 권력을 가진 왕이라 할지라도, 영원히 권력을 지킬 수 없습니다. 또 그 권력을 자기 자녀에게 물려 줄 수도 없습니다. 세상 모든 권세를 가져도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4절은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2. 세상의 지혜는 믿을 수 없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교훈은, 세상의 지혜는 믿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니엘 11:6,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단합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그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그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때에 도와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

북방 왕과 남방 왕이 권력을 두고서 계속해서 다투며 전쟁을 벌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알렉산더의 헬라 제국이 네 개로 나누어지게 되고, 그 중에 두 개의 나라가 바로 본문의 북방 왕(셀류코스 왕조)과 남방 왕(프톨레미 왕조)입니다. 이 두 나라는 전쟁을 그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공주를 보내 정략결혼을 합니다. 정략결혼을 하는 의미는, 서로의 딸이나 아들을 결혼시켜서 한 가족이 되고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략결혼 역시 6절에 "공주의 힘이 쇄하고"라는 말씀을 통하여 실패로 돌아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 지혜는 온전한 성공을 거둘 수 없습니다. 세상 지혜는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참된 권력과 지혜는 어디에서 나옵니까

 

그렇다면, 힘의 논리에 의해 항상 변화하는 세상 권력과 믿을 수 없는 세상 지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참된 권력과 지혜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우리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의 주변 언덕에서 산상수훈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7장 24절에서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다"(마 7: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을 모두 마치시자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무리들이 깜짝 놀라는데, 마태복음 7장 29절에는 사람들이 놀란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마태복음 7: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예수님은 권력과 권위를 위하여 전쟁을 하지 않으셨고, 정략결혼을 통하여 지혜로움을 보이지도 않으셨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선포하시고 전하셨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지키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며 말씀을 전하는 자가 권위 있는 자라고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참된 권력과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그 말씀을 실천하며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권위 있는 사람이요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참된 권력과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복 있는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 세상 권력이 얼마나 허무하며 세상의 지혜가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오늘 본문을 통하여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주님의 말씀만이 권위가 있고 지혜로운 말씀임을 알았습니다. 오직 주의 말씀만을 사모하며 묵상하고 말씀을 지키는 권위 있는 자, 지혜로운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주의 말씀을 사모하며 매일 묵상하게 하소서.
  2. 주의 말씀의 권위를 깨닫고 지혜를 알아가게 하소서.
  3. 우리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리게 하소서.
  4.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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