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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9장 15절-27절, 당신의 뜻이라면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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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사무엘 상 9장의 후반부 말씀으로, 사무엘과 사울이 만나는 장면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에 왕을 세우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사울을 성실하게 맞이하고 응대합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던 사무엘을 묵상하며 새벽 설교로 준비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9장 15절-27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9장 15절-27절, 당신의 뜻이라면

 

 

사무엘 상 9장 15절-27절, 당신의 뜻이라면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 새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사무엘 상 9장 15절-27절, 당신의 뜻이라면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이 많지만, 자녀를 생각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합니다. 내가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자녀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챙기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부모님이 자신보다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챙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는 내가 원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녀가 원하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을 포기할 수가 있습니다.

 

 

신실한 사무엘

 

사무엘도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포기하였습니다. 사무엘은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회개하고자 미스바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고 금식하며 회개 기도하도록 이끌었던 영적인 지도자였으며 블레셋의 공격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였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하지만 이스라엘은 사무엘이 늙고 아들들이 부패했다는 이유로 왕을 요구하기에 이릅니다. 사무엘은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정 제도로 인하여 겪게 될 고통에 대해 설명하였으나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왕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왕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어쩌면 사무엘은 왕을 요구한 이스라엘에게 섭섭했을 것이며 이스라엘에 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섭섭했을지도 모릅니다.

 

 

말씀에 신실했던 사무엘

 

하나님과 이스라엘에게 섭섭했을지도 모를 사무엘이었지만, 그가 사울을 만났을 때는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신실하게 사울을 대하였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을 사울에게 있는 그대로 전하겠다고 말합니다. 그 말씀은 암나귀에 대한 것과 사울이 왕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9:19,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선견자이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사울이 왕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사사로서의 지위를 내려놓아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섭섭하지만 사무엘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울에게 전해야 할 말씀을 그대로 전하겠다고 약속합니다.

 

2. 최선을 다해 사울을 대접하였습니다.

또한 사무엘은 사울이 자신을 찾아왔을 때, 문전박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사울을 대접했습니다. 22절과 24절을 보면, 사울을 "상석"에 앉히고 제사장의 몫인 "넓적다리"를 사울에게 주었습니다.

 

3. 성심껏 배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무엘은 마을의 끝까지 사울을 배웅하였음을 27절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27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9: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에게 우리를 앞서게 하라 하니라 사환이 앞서가므로 또 이르되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더라

집 입구가 아닌 마을 끝까지 사울과 동행하여 배웅함으로써, 자신이 해야 할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사무엘은 이스라엘에 왕을 세우는 일이 자신의 생각이나 뜻과는 달랐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명령하셨기에 신실하게 순종하며 따랐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최선을 다해 섬겼습니다. 바울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전도여행을 하였으며 예수님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 살게 하소서.
  • 우리 구역들에게 사랑을 부어 주시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이 있는 자리에서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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