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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9장 1절-14절,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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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사무엘상 9장 1절부터 14절까지 말씀으로,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의 등장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울은 외적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전혀 없는 완벽한 임금의 상이 었습니다. 하지만 왕은 단지 외모로만 세워지는 것이 아님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9장 1절-14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9장 1절-14절,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사무엘상 9장 1절-14절,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75장, 나는 갈 길 모르니 / 새 찬송가 526장, 목마른 자들아

 

사무엘상 9장 1절-14절,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외모 중시의 사회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자신을 과대 포장해서 보이는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외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스펙 즉 학력이나 경험을 위하여 학력을 위조하고, 질병과 상관없이 외모를 수술을 통하여 바꾸기도 하며, 자신이 가진 것을 부풀려 허위로 강조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이나 나 자신의 내면과 마음 중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너무 빨리 성공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원하는 왕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요구한 왕도 외적인 모습을 중시하는 왕이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본떠서 그 어떤 것도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가 판단하고 평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언약궤를 통하여 임재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셨을 뿐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나라에는 위풍당당한 왕이 왕궁에 있어서 백성들을 다스리고, 전쟁이 일어나면 제일 앞장서서 백성들을 이끌어 가니 얼마나 멋있어 보였겠습니까? 하지만 현재 이스라엘의 상황은,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무엘은 나이가 많은 노인의 모습이며, 그의 아들들이 행하는 재판들은 공의롭지 못하였습니다. 이 같은 이유들로 인하여 이스라엘도 주변의 나라들처럼 멋있는 외모와 권위를 가진 왕을 요구하였습니다.

 

 

준수한 소년이었던 사울

 

그러던 차에, 오늘 본문에서는 사울이 등장합니다. 사울에 대해 설명하는 오늘 본문의 내용들은, 그가 가진 외적인 것에 대한 설명들입니다.

 

1. 유력한 집안

사울을 설명하는 첫 번째 단어는 "유력한"입니다. 1절을 읽겠습니다.

사무엘 상 9: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유력한 사람"이라는 말은 "힘 있고 강력한 영웅"(גִּבֹּ֖ור חָֽיִל, 깁보르 ㅋ하일)이라는 뜻입니다. 즉, 사울의 아버지는 영웅이었고 사울 역시 그 아버지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2. 준수한 자

또, 2절에서는 사울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2절도 읽어 보겠습니다.

사무엘 상 9:2,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

사울은 준수한 소년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준수하다"(טוֹב, 토브)는 말은 "보기에 좋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으로는, "시각을 즐겁게 하거나 외적으로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즉 외적으로 매우 뛰어난 미모를 가진 미소년이라는 의미입니다.

 

3. 유력한 집안의 준수한 소년

결국 사울은 베냐민 지파 중에서 영웅과 같은 집안 출신의 잘생긴 소년이었습니다. 그의 집안은 지파 내에서 영웅 대접을 받았고 부유했으며, 그의 외모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찾던 왕의 자질을 충분히 갖춘, 외적으로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 바로 사울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는 첫 번째 왕이 된 사울

 

그러나 우리는 사울을 왕으로 세운 이스라엘의 결말과 사울의 결말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길보아 산에서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에게 패배하여 전멸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외모로 왕을 뽑은 결과, 하나님은 사울을 버리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패배하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고 버려두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감각적인 외모나 스펙에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며 말씀에 순종하는가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만 합니다. 이스라엘의 어리석은 선택을 통하여, 우리가 외적이고 감각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기도하고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게 하소서.
  • 우리 교회의 당회와 제직회가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 교육부와 우리 자녀들을 형통의 길로 인도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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