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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9 사무엘상 주석및해설

사무엘 상 8장, 왕을 세우라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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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상 8장은, 사무엘이 늙고 그의 아들들이 타락한 사실에 위기감을 느낀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왕을 요구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은 선택은 결국 최고의 왕이신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사무엘 상 8장의 내용을 정리하고 본문 구조와 새벽 설교 주제 그리고 해설을 요약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8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상 8장, 왕을 세우라

 

 

사무엘 상 8장, 왕을 세우라

 

 

사무엘 상 8장의 구조

 

1절-3절, 악한 사무엘의 아들들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올바르게 인도하였던 사무엘이었지만, 그의 아들들은 타락한 모습을 보입니다. 마치 엘리의 두 아들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4절-5절, 왕을 요구하다

악한 사무엘의 아들들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은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그들로 인하여 또다시 과거의 영적 어두움의 시대를 경험할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나라들처럼 왕이 통치하고 왕이 적과의 전쟁에서 앞장서서 싸워 주길 바랬기 때문입니다.

 

6절-22절,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

사무엘은 왕에 대한 요구를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알았기 때문이며, 자신을 이스라엘이 더이상 원하지 않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왕정 제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백성들이 희생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끝까지 왕을 요구하였고 하나님은 마침내 허락하셨습니다.

 

 

사무엘 상 8장의 새벽설교주제

 

1절-22절, 신앙의 근본으로 돌아가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기에 사무엘은 나이가 많아 늙었고 그의 아들들은 타락하였습니다. 자신들의 미래가 불안했던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지금까지와 같이 사사가 이스라엘을 이끄는 것보다, 주변의 국가들처럼 왕이 자신들을 통치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정 국가를 세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 요청을 드립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은 왕정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면 무엇인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신앙이 문제였습니다.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 하나님만이 왕이심을 인정하고 말씀에 순종할 때, 문제가 해결됩니다. 제도가 아니라 신앙의 근본으로 돌아가는가가 중요합니다.

 

19절-22절, 왕을 세우라 하시니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무엘은 감당해야만 할 일들이 많음을 설명하였습니다. 자녀들이 군대에서 복무하고 노역을 해야 하며 딸들은 시녀가 될 것임을 경고하였습니다. 또한 왕이 폭력적인 정치를 행할 경우에는 고통을 겪게 될 것이며, 이 때는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당장의 안전과 보호를 위하여 많은 문제가 있는 왕정 제도를 요구하는 어리석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왕을 세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자기 고집을 세우고 순종하지 않으며 세상의 기준만을 고집한다면, 어두운 미래밖에 남지 않습니다. 

 

 

사무엘 상 8장의 해설

 

7절,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이스라엘의 지파 구조에서는 중앙 집권적인 인간 권위를 위한 규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모세는 선지자적 권위를 받았으며, 여호수아는 군사적 권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의 그러한 지위를 계승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백성을 이끄실 때 하나님의 명령들을 전해 주는 중개자로 이해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호수아서에서 반복해서 말하는 것처럼,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군대 장관 아래 있었으며(수 513-15), 그 승리는 하나님의 승리였습니다. 각 지파에는 지도자가 있었지만, 중앙적 권위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사사들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시고 중앙 집권적 권위를 부여해 주신 사람이었습니다(삿 2: 16-19). 하나님이 군사적 지도자들을 일으키시며 승리를 가져오신 분이라는 사실은 그분이 전쟁 때 군대를 인도하시는 왕이심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기뻐하시면 전쟁의 승리는 맡아놓은 것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은 왕을 달라고 요청함으로써, 하나님은 승리를 가져오시는 일에 별로 성공하지 못했으며 왕이 더 잘할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10절, 사무엘이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말하여

여기서 사무엘은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 심지어는 자신의 최고 관심사를 거스르는 일일지라도 신실하게 행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 보이고 자신이 맡은 직책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완수하였습니다. 선한 지도자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 백성의 복지를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사무엘은 왕을 세우는 것이 이스라엘 공동체
의 목표를 증진시킬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그가 보지 못하는 실체의 측면들을 드러내실 것으로 믿고, 하나님이 그에게 하도록 명령하신 대로 준행하였습니다.

 

14절-15절, 토지를 몰수할 것이며

좋은 토지들은 종종 왕실의 몰수 대상이 되었습니다. 왕의 행정관들과 충신들은 이런 식으로 보상을 받고 충성을 바쳤습니다(22:7). 이러한 관행은 카스족 시대 바벨론 뿐 아니라 히타이트와 우가릿 자료들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조신들에게 땅을 하사하는 일은 매우 흔했습니다.

 

16절, 나귀를 끌어다가

왕이 자신의 눈에 든 종이나 값어치 있는 가축을 징발 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었습니다. 평민들은 왕의 눈에 든 것을 예물로 바치는 것 외에는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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