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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8장 1절-22절, 하나님만이 우리 왕이시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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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사무엘 상 8장의 말씀입니다. 미스바에서의 감동과 에벤에셀의 감사가 사라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이신 하나님 앞에서 또 다른 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어리석은 선택은 큰 고통으로 다가올 것임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8장 1절-22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8장 1절-22절, 하나님만이 우리 왕이시다

 

 

사무엘상 8장 1절-22절, 하나님만이 우리 왕이시다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 새 찬송가 38장, 예수 우리 왕이여

 

사무엘상 8장 1절-22절, 하나님만이 우리 왕이시다

 

 

훈수는 다 보인다

 

장기나 바둑을 두다 보면 다음 수가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막혀서 지금의 판을 접어야 할 것 같은 순간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나 바둑을 두는 당사자들은 길이 보이지 않아도 옆에서 지켜 보는 훈수에게는 살아날 방법이 보이는 때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가상화폐로 인하여 모든 것을 잃었다는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처음부터 전문가들 중에는 가상화폐가 매우 위험한 것임을 알고 경고했지만, 눈 앞의 이익 때문에 전재산을 투자했다가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한 내용들이 뉴스 보도에 나오기도 합니다. 가상화폐 전문가의 눈에는 뻔히 보이지만,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게 된 사람들에게는 어떤 충고나 조언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과가 뻔히 보인다

 

우레로 블레셋을 혼란스럽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도움의 돌'이라는 에벤에셀을 세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기로 결단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에게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왕은 어리석은 선택임을 경고하셨지만, 자신들의 생각과 욕심에 눈이 멀었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충고의 말씀을 거부하고 계속해서 자신들의 왕을 요구합니다. 이들의 요구는 결국 후회할 수밖에 없는 요구였습니다.

 

1. 어리석은 이스라엘의 요구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하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5절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은 나이가 많고 사무엘의 아들들의 행동은 타락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나라들처럼 번듯하고 멋있는 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한 속마음은 무엇입니까? 7절을 읽겠습니다.

사무엘 상 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 즉 우상을 섬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하나님을 "버려"라고 표현하고 계십니다. "버린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מאס"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의 원 뜻은 "거절하다", "거부하다"입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교훈이나 가르침을 듣고도 그 가르침을 거부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경고하심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왕을 세워 달라는 어리석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거부하고 베풀어 주시는 사랑을 거부하며 하나님의 보호를 이스라엘이 거부하고 있습니다. 뻔히 보이는 멸망의 길로 가려하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 요구의 결과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부한 결과에 대해 10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알려 주십니다. 당장 볼 때에는 왕을 세우는 일이 자신들에게 힘이 되는 것 같고 유익한 것 같아 보입니다. 또 다른 나라들처럼 번듯한 제도를 갖춘 나라가 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선택의 결과는 상상할 수 없는 큰 고통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겪게 될 고통들 가운데 가장 큰 고통은 18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사무엘 상 8:18, 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부했기 때문에, 하나님도 이스라엘이 기도해도 거부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고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왕이시다

 

성도 여러분! 세상의 것이 아무리 좋아 보이고 화려해 보여도,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될수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세상이 아무리 멋있고 보이고 화려해도, 우리는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셔야 합니다. 우리의 왕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오늘도 우리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함께 할 기도

 

  • 왕이신 하나님만을 섬기는 가정과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우리 나라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배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 북한이 복음화되게 하시고 열방을 구원하여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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