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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9 사무엘상 주석및해설

사무엘 상 27장, 시글락으로 망명한 다윗 -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by OTFreak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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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상 27장은 블레셋 가드의 아기스에게 망명한 다윗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울과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지 못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에게 망명하여 보호를 받으려 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27장의 구조와 새벽 설교 주제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27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상 27장, 시글락으로 망명한 다윗

 

 

사무엘 상 27장의 구조 새벽설교주제 해설

 

 

사무엘 상 27장의 구조

 

1절-4절, 블레셋으로 다시 도망간 다윗

일전에 가드 왕 아기스에게 도망하였다가 정체를 들켜 미친 척하면서 겨우 빠져나온 다윗은, 이번에 또다시 사울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블레셋으로 망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자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드 왕 아기스에게도 공식적으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머물게 됩니다. 다윗이 블레셋으로 망명하자, 사울은 다윗을 추격하지 않았습니다.

 

5절-12절, 아기스에게 인정 받는 다윗

아기스에게 망명한 다윗은 지방 성읍들 중에 하나인 시글락에 머물게 됩니다. 시글락에 머물면서 다윗은 주변의 다른 민족들을 공격하고 정복한 뒤, 아기스에게는 이스라엘 민족을 공격하였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신임을 얻게 됩니다.

 

 

사무엘 상 27장의 새벽설교주제

 

1절-7절, 거리두기가 필수입니다

사울의 추격을 피하기 위하여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에게 또다시 망명을 하였던 다윗은, 아기스와 함께 있기보다는 지방의 한 성읍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군사력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래서 다윗과 6백 명의 사람들은 시글락이라는 작은 성에 정착을 하였습니다. 다윗이 시글락에 머물며 가드 왕 아기스와 거리두기를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블레셋이라는 이방 문화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가나안 사람들과 통혼하거나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블레셋 속에 망명하였지만, 그들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하여 거리두기를 하였던 것입니다. 나는 세상 속에 살아가지만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적절한 안전거리를 두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1절-12절, 끝까지 신실하신 하나님

십 황무지에서 사울을 죽이지 않고 보냄으로써, 사울과 다윗은 각자 갈 길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의 마음 한 편에는 여전히 불안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과 함께 한 사람들과 블레셋으로 다시 망명합니다. 다윗은 두려움과 절망감 속에서 이스라엘의 원수인 블레셋에 자신의 목숨을 의탁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하나님을 더욱 붙잡고 자신의 목숨을 의탁하였다면 어떠했을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이방 민족에게 자신의 생명을 의탁하고 거짓말을 하며 아기스에게 신임을 받으려 노력했던 다윗을 끝까지 보호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신실하게 보호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믿음으로 붙잡으실 수 있으십니까?

 

 

사무엘 상 27장의 해설

 

1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과 다윗은 헤어지면서 화해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울은 이미 다윗의 아내인 미갈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시집보내 버렸습니다. 따라서 다윗은 사울이 언제든지 다시 자신을 쫓아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언제까지나 6백 명의 사람들과 함께 도망 다닐 수 없었기 때문에, 다윗은 좀더 안정된 생활을 위하여 블레셋으로 도망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6절,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유다의 왕"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원어적으로는 "유다의 왕들"이라는 복수형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북 이스라엘과 대조적으로 남 유다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무엘 상이 남북 왕조의 시대에 편집되었음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10절,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아기스는 자신에게 바쳐진 전리품을 보면서 이런 질문을 다윗에게 했을 것입니다. 아기스가 다윗에게 말한 "침노하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פָּשַׁט"(파샤트)인데, 이 말의 원 뜻은 "돌진하다", "벗기다", "급습하다"입니다. 즉, 다윗이 전리품을 취하기 위하여 주변 국가들을 공격했다고 아기스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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