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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18장 17절-30절,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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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사무엘 상 18장 17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사울 왕이 다윗을 시기하는 것을 넘어서서, 생명까지 해치려는 음모를 세우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 간섭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의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18장 17절-30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18장 17절-30절,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무엘 상 18장 17절-30절,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34장,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 새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사무엘 상 18장 17절-30절,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음모를 꾸미는 원균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이 거듭 패배하던 가운데 이순신 장군이 왜군과의 싸움에서 연전연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러자 모두들 이순신 장군을 칭송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경상 우수사로 있던 원균은 이순신 장군을 시기하여 음모를 꾸미고 이순신 장군을 파직시키게 됩니다. 원균의 음모는 성공을 거두어 이순신 장군을 곤경에 빠뜨렸지만, 결과적으로는 조선 수군이 대패하고 원균 자신도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사울이 음모를 꾸미다

 

원균과도 같이, 사울도 다윗을 시기하여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인정을 받는 다윗을 보면서, 사울은 그를 죽이려고 여러 차례 시도하였으나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1. 딸들까지 이용하여 음모를 꾸민 사울

특히 본문에서는, 질투심에 사로잡힌 사울 왕이 두 딸들까지 이용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7절을 읽겠습니다.

사무엘 상 18:1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이미 골리앗을 물리치는 사람에게는 딸을 주겠다고 사울은 약속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사울의 딸인 메랍과 결혼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딸 메랍을 다윗에게 주기를 꺼려하다가 음모를 세우고서야 메랍을 주겠다고 합니다. 사울이 세운 음모는, 다윗에게 결혼 예물을 요구하고, 그 과정 중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통하여 다윗을 제거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18절의 말씀과 같이, 겸손한 자세를 보이며 메랍과의 결혼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한 번의 음모에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딸인 미갈을 이용하여 다시 다윗을 제거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다윗은 겸손하게 거절하였지만, 사울은 이렇게 음모를 세웁니다. 25절입니다.

사무엘 상 18: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사울은 첫째 딸 메랍을 이용할 때와 마찬가지의 조건을 내어 걸고, 다윗이 결혼 예물을 준비하기 위하여 블레셋 사람과 싸우다가 죽기를 바랐습니다.

 

2. 가룟 유다의 음모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에게 팔아넘긴 가룟 유다 역시 음모를 세운 사람입니다. 그는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은 30개에 자신의 선생님인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자주 가시는 겟세마네 동산으로 군인들을 이끌고 가서, 자신이 입 맞추는 사람이 예수님임을 미리 약속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팔아 넘기기 위하여 음모를 세워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다윗을 죽이려던 사울 왕의 음모나 예수님을 팔아넘기던 가룟 유다의 음모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넘어 뜨리기 위하여 음모를 세운다 할지라도, 막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언 16장 9절에서는 "사람이 계획을 세우지만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악한 자들은 주의 백성을 넘어 뜨리기 위하여 계속해서 음모를 꾸밉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음모를 꾸민 자들을 심판하시기에 결국 그들이 망하고 맙니다. 사울이 전사하고 가룟 유다가 스스로 생명을 끊은 것처럼 말입니다.

반대로, 다윗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에게 더욱 사랑을 받고 결국 왕이 되었으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부활하시고 온 인류의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다른 이들을 해치기 위해 음모를 세워서는 안 될 것이며, 누군가가 나를 넘어 뜨리려 음모를 세운다 하여 분노하거나 절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선한 자를 형통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참된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복음 전하는 선교사가 되게 하소서.
  • 우리 가족의 영과 육이 강건하도록 돌보아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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