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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9 사무엘상 설교

사무엘 상 14장 1절-23절, 승리의 두 가지 조건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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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사무엘 상 14장 1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으로, 요나단이 시종과 함께 블레셋 진영으로 전진해 나가는 장면입니다. 요나단의 이 모습이 무모해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요나단이 보여 주었던 승리의 두 가지 조건을 묵상하고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 상 14장 1절-23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사무엘 상 14장 1절-23절, 승리의 두 가지 조건

 

 

사무엘 상 14장 1절-23절, 승리의 두 가지 조건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 새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사무엘 상 14장 1절-23절, 승리의 두 가지 조건

 

 

유엔군 16개국의 참전

 

부산의 남구 대연동에 가면, 유엔 묘지가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한국군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남쪽으로 밀렸을 때, 유엔에 속한 16개의 나라들이 군대와 전쟁 물자를 지원함으로 인해 패배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부산의 유엔 묘지에 가면 당시 참전했던 16개국의 깃발이 세워져 있으며, 위기의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에 도움을 준 국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머나먼 우리나라까지 온 16개국의 병사들은 승리에 대한 믿음과 자유에 대한 용기를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습니다

 

군사의 수나 무기의 상황을 볼 때, 이미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패배한 것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울 왕의 아들인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주실 징조를 구하며 용감하게 블레셋을 기습하였습니다. 요나단이 기습하며 외쳤던 믿음의 고백이 오늘 우리에게도 큰 은혜가 됩니다.

 

1.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요나단은 먼저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 블레셋에게 나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6절과 같이 외칩니다.

사무엘 상 14: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비록 객관적인 전력을 볼 때는 승리의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블레셋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 사이에는 깊은 골짜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뒤로 기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가 있지만, 요나단은 골짜기로 내려갔다가 다시 언덕을 올라가 블레셋 군대로 공격해 나아갑니다. 뻔히 보이는 노출로 생명의 위협이 있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그의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도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임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은 자신을 믿는 백성들을 위하여 오늘도 일하심을 기억하십시오.

 

2.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었던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적군인 블레셋을 자신의 손에 넘기셨음을 믿었습니다. 10절을 읽겠습니다.

사무엘 상 14: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골짜기를 건너오는 요나단을 보며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서 덤벼 봐라"라고 외친다면, 하나님께서 블레셋 군대를 요나단의 손에 넘기신 증거라고 믿었습니다. "넘기셨다"(נתן, 나탄)는 말은 하나님께서 블레셋 군대를 요나단의 손에 맡기셨기에 요나단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허락의 의미입니다. 즉, 요나단의 완전한 승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한 승리를 주실 것임을 믿었던 요나단은 담대하게 블레셋 군대의 정면을 돌파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하루를 우리의 손에 넘기셨고 세상을 우리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주님 뜻대로 살아가며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전하며 정복해 갑시다. 반드시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믿음과 용기가 승리의 조건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울과 이스라엘은 앉아서 객관적 전력만을 따지며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블레셋에게 정면으로 전진하였습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시종에게 블레셋의 부대로 "건너가자"라고 외쳤습니다. 그의 외침은 용기의 표현이며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의 외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며 적들을 자신들의 손에 넘기실 것임을 확신하였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적들에게 전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오늘도 담대하게 세상 속에 나아가 승리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소서.
  • 우리 교회의 당회와 제직회, 구역과 남녀선교회를 기억해 주소서.
  • 부모와 자녀가 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믿음으로 연합하는 가정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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