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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8 룻기 설교

룻기 2장 14절-23절, 배려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소망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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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룻기 2장 14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으로, 보아스와 룻이 베푼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 속에서 나오미가 새 소망을 가지게 되는 장면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읽고 큐티하며 내 삶 속에는 어떤 종류의 배려가 있는지 생각하면서 새벽 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룻기 2장 14절-23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룻기 2장 14절-23절, 배려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소망

 

 

룻기 2장 14절-23절, 배려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소망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 새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룻기 2장 14절-23절, 배려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소망

 

 

배려하는 삶

 

면사무소나 보건소 혹은 마트 등을 가면, 주차장에 "장애인 주차 구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배려된 자리로, 장애인이 아닌 사람이 주차를 하게 되면 벌금을 내야만 합니다. 때로는 마트에 사람이 많아 주차할 자리가 없더라도, 장애인 주차 구역은 반드시 지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속에서 어르신들이나 임산부를 위하여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배려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배려하는 사람들

 

오늘 본문에도 배려하는 사람들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룻을 향한 보아스의 배려가 깊어지며, 나오미를 향한 룻의 배려도 더욱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보아스와 룻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룻을 향한 보아스의 배려

먼저 룻을 향한 보아스의 따뜻한 배려를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16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룻기 2:16,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보아스는 룻에게 떡을 주고 볶은 곡식을 주어 먹게 합니다. 또 자신의 종들에게 이방 모압 여인인 룻에게 함부로 대하지 말고 최대한 배려하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16절에서는, 일부러 룻이 많은 이삭을 거둘 수 있도록 곡식 다발에서 이삭들을 뽑아서 땅에 흘리라고 말합니다.

내 것을 조금 포기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삶은,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지켜 가야만 하는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모든 음식을 먹는 것에 자유롭지만 혹시라도 자신의 음식 먹는 습관으로 인해 믿음이 약한 형제가 시험에 들 수도 있다면, 고기 먹는 것을 과감하게 포기하겠다고 말합니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배려 속에,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보아스처럼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가진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2. 나오미를 향한 룻의 배려

보아스가 룻에게 따뜻한 배려를 베풀었는가 하면,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세심한 배려를 베풉니다. 오늘 본문의 18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룻기 2: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하루 종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이삭을 주우며 일했던 룻은, 저녁에 집에 들어가 그날 주운 이삭을 나오미에게 보여 줍니다. 그리고 룻은 보아스가 주었던 떡과 곡식들을 나오미를 위해 따로 챙겨 와서 드립니다. 일하는 사람이 배불리 먹어야 한다고 단순히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룻은 혼자서 집에 있을 나오미를 위하여 먹을 것을 챙겨서 봉양하는 세심한 배려를 행합니다. 그뿐입니까? 19절을 통하여 그날 일어났던 일들을 나오미에게 자세하게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른쪽에 선 자들에게, 예수님이 감옥에 갇히고 굶주리고 헐벗었을 때에 돌아보고 살펴 주고 위로해 주었다고 칭찬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으라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오른쪽에 선 사람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했기에 마치 예수님께 배려한 것과 같이 인정을 받아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피곤하고 바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위한 배려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를 돌아보면 어떻겠습니까?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로 우리 가족이나 이웃들과 대화를 할 때,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배려 속에 소망이 생겨나다

 

룻을 향한 보아스의 따뜻한 배려와 나오미를 향한 룻의 세심한 배려를 통하여, 나오미는 자신의 집안을 다시 세울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집안을 버리지 않으시고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는, 절망 속에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고 무너진 것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보아스와 룻처럼 따뜻하게 세심한 배려를 베풀어 가는 복된 삶을 살아갑시다.

 

 

함께 할 기도

 

  • 예수님을 닮아 하나님과 이웃을 내 생명처럼 사랑하고 배려하게 하소서.
  • 세계 곳곳에서 복음 전하는 종들과 함께하여 주소서.
  • 우리 자녀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신실한 삶을 살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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