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시편 89편 38절부터 52절까지의 말씀으로, 수치와 고난의 상황을 극복한 시인이 자신의 간증을 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고 하나님의 성실과 인자하심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 수치와 고난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89편 38절-52절, 깨어 기도하는 성도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00장, 험한 시험 물 속에서 / 새 찬송가 415장, 십자가 그늘 아래
사람의 정신 상태
일반적으로 사람의 정신 상태를 네 가지로 구분합니다. 첫째,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멍한 상태이고, 둘째, 집중을 못하고 산만한 상태, 셋째, 목표에 집중하는 상태 그리고 넷째, 집중한 상태에서 흔들리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흔들림이 없는 상태입니다. 인생에서 고난이 찾아올 때, 어떤 정신 상태인가에 따라 고난을 극복하거나 혹은 절망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 여러분의 정신 상태는 어떠하신가요?
고난과 수치의 상황 속에서
시편 89편의 시인은 지금 고난과 수치를 당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인 시인이지만, 인생에서 44절과 45절처럼 고난과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완전히 실패하지 않고 고난과 수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은 자신이 고난과 수치를 당하는 순간에 정신을 차리고 이렇게 기도함으로써 상황을 벗어났다고 고백합니다.
1. 주님의 때에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성실과 인자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므로, 주님의 시간에 주의 뜻이 이루어지길 시인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47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시편 89:47,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미래를 알지 못하는 우리의 때가 아니라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때에 은혜를 베풀어 주실 때, 우리의 인생은 가장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주님의 때에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성실과 인자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고난과 수치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성실과 인자를 베풀어 주시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시인은 49절을 통하여 말합니다.
시편 89:49,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전의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비록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며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성실과 인자하심을 바라보며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고난 속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합시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고난과 수치가 찾아와도 우리는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주님의 때에 성실과 인자를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바라보야 합니다. 절망하지 않고 깨어서 하나님의 때를 구하며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근신하고 깨어 있으라”라고” 우리에게 권면하였습니다. 깨어서 하나님의 성실과 인자를 기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의 여러 일들에 지나치게 마음을 쏟으면, 우리의 몸과 마음이 혼란스러워지게 되므로 결국 고난과 수치의 시간에 깨어 있지 못합니다. 이 새벽에 우리의 마음에 있는 여러 불필요한 것들을 내어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마음 중심에 새겨 넣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을 집중하고 생각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 감사하십시오.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경험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깨어 기도하는 일군 되게 하소서.
- 주일 예배 속에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게 하소서.
- 교육부 예배 가운데 은총을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 시편 89편, 신실하신 하나님 - 구조 매일성경 새벽설교주제 해설
- 시편 89편 19절-37절, 우리는 행복한 성도입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 시편 89편 1절-18절, 찬양은 우리의 기쁨입니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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