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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시편 83편 1절-18절, 위기 속에서 드리는 기도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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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은 시편 83편 1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으로, 위기 속에 처한 시인이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며 드리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시인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푸실 것임을 확신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며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83편 1절-18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시편 83편 1절-18절, 위기 속에서 드리는 기도

 

 

시편 83편 1절-18절, 위기 속에서 드리는 기도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 새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시편 83편 1절-18절, 위기 속에서 드리는 기도

 

 

어디에도 참 평안이 없습니다.

 

우리는 연약한 인간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고 때로는 괴로움과 아픔을 경험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평안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고 있지만, 항상 위기를 겪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평탄하고 형통한 평안한 길을 걸어가지만, 또 때로는 고달프고 거친 광야와 같은 길을 걸어야 할 때로 있습니다.

이 같은 인생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오늘 본문의 시인은 인생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어려움과 고난을 만났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원수들을 바람에 날리는 덤불 같게 하실 것입니다.

 

 

위기 속의 기도

 

그렇다면, 위기 속에 놓인 시인은 오늘 본문인 시편 83편을 통하여 하나님께 무엇이라 기도하고 있습니까?

 

1. 침묵하지 마소서.

시인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시겠습니까?

시편 83: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1절에서 말하는 "침묵한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דמי"(드미)라는 단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드미"라는 이 단어는 "휴식" 혹은 "침묵"을 의미하는 단어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쉰다는 의미입니다. 즉 시인은 고난과 고통 속에 있는 자신이 부르짖을 때, 쉬지 말고 응답하시고 갈급한 마음에 평안과 위로의 응답을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즉시 응답하시지 않으심으로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우리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임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2. 그들에게도 행하소서.

하나님의 응답을 간구한 시인은, 또한 원수들에게 능력을 행하시고 자신들을 구원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9절을 보시겠습니까?

시편 83:9, 주는 미디안인에게 행하신 것 같이,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소서

시인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금껏 하나님께서 물리치신 원수들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며 하나님께 대항한 모든 이방 민족들은, 지금 모두 멸망하고 사라져 버렸음을 시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대적들을 물리치신 하나님께서 오늘 시인을 괴롭게 만드는 원수들에게도 능력을 행하시고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원수들은 강한 용사이신 하나님 앞에서 무능력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원수들을 물리치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권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원수를 물리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더욱 의지합시다.

 

3. 여호와를 알게 하소서.

시인은 마지막으로, 주의 백성과 원수만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온 세계 열방이 하나님만이 왕이심을 깨닫도록 자신을 나타내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18절입니다.

시편 83:18,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시인이 말하는 "지존자"는 히브리어로 "עליון"(엘리욘)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가장 높은 분"이라는 뜻으로, 세상의 모든 우상들과 인간들 위에 계신 통치자이심을 고백하는 말입니다. 고난 가운데 기도하는 주의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모든 원수들을 굴러가는 검불 같게 심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기억하고 하나님만을 붙잡으십시오.

 

 

위기 속에서 드리는 우리의 기도

 

시인은 위기에 놓였지만,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 원수를 갚으시는 하나님은 위대하신 능력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해 주십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지존자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고 능력을 베풀어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할 기도

 

  •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붙들게 하소서.
  • 선교사님들을 지키시고 복음의 열매 맺게 하소서.
  • 우리 교회의 환우들과 자녀들을 지켜 주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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