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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시편 82편 1절-8절, 공의의 심판자이신 하나님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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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인 시편 82편은, 공의의 심판자는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재판관들과 권력자들이 지금은 강력한 듯 보여도, 결국 하나님 앞에서는 한낱 인간에 불과함을 묵상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려야 함을 새벽 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82편 1절-8절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시편 82편 1절-8절, 공의의 심판자이신 하나님

 

 

시편 82편 1절-8절, 공의의 심판자이신 하나님,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 새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시편 82편 1절-8절, 공의의 심판자이신 하나님

 

 

잘못된 판결

 

최근에 입양한 아이를 학대하고 냉난방이 전혀 안 되는 원룸에 홀로 1년간이나 방치한 양부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판결이 내려져 시끌시끌합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말은, 지금 당장 감옥에 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집행 유예 판결을 받은 범죄자는 2년 동안 죄를 짓지 않으면 됩니다. 입양아에 대한 학대에 대한 기사들이 계속 나오지만, 심각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판결이 많아 여론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재판관은 무조건 법리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상 참작을 비롯한 모든 상황들을 고려해서 재판해야만 합니다.

 

 

공의로 재판하라

 

오늘 본문인 시편 82편은, 하나님께서 천상 회의를 주재하고 계신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욥기 1장에도, 하나님께서는 천상회의를 주재하시면서 사단에게 욥의 생명만은 빼앗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들의 아들들"을 소집하여 하나님께서 재판하십니다. 여기에서 신들의 아들들이란,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받아 재판하는 재판관들이나 통치자들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는 공의의 재판에 관하여 두 가지의 내용을 말씀하십니다.

 

1. 공의의 재판을 하라

먼저, 하나님께서는 신들의 아들들이 불의한 재판을 하고 있다고 책망하시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2절을 보십시오.

시편 82:2,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셀라)

재판은,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 힘이 있는 자나 약한 자의 구별 없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재판의 권한을 위임받은 재판관들과 통치자들은, 힘 있고 부유한 자들에게는 너그럽게 대하고 가난하거나 약한 자에게는 지나치게 엄격하게 재판을 진행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재판하는 모든 이들에게 불공평한 재판이 아닌, 공의의 재판을 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우리도 누구에게든지 공평하게 대해야 합니다. 가진 것과 상관없이, 모두를 공평하게 대하고 주의 사랑으로 모두를 품어 안을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은 그 사람의 신분이나 지위나 재산과 상관 없이 모두에게 전파되어야 하는 것처럼, 복음의 핵심인 사랑도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을 공평하게 대하고 공평하게 사랑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2. 모든 이들은 연약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신들의 아들들, 즉 재판권이 있는 이들이 공의의 재판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계실까요? 7절을 보시겠습니까?

시편 82: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결국, 재판하는 이들도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고 시간이 지나면 늙고 병들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자기 입맛대로 행할 수 있어서 마치 하나님의 아들과 같은 능력이 있어 보이지만, 결국에는 죽음을 향해 가는 인간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 재판을 위임받아 아주 특별한 위치에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똑같은 인간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공의로운 재판을 하며, 연약한 인간임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땅의 진정한 통치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가야만 합니다.

 

3. 교만한 헤롯의 최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고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헤롯 아그립바 1세는 유대인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하여, 야고보 사도를 죽였고 베드로마저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이 때 유대인들이 헤롯의 이름을 외치며 칭송을 하자, 헤롯은 은으로 만든 화려한 왕복을 입고 유대인들 앞에서 연설을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헤롯의 연설을 들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사도행전 12:22,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유대인들은 헤롯을 하나님처럼 높였고, 헤롯은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음으로 인하여 벌레에 먹혀 죽었습니다.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도둑질하는 교만한 자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공의의 심판자는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많이 가진 것 같아도 결국에는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므로, 항상 겸손하게 행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낮은 자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공의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고 겸손하게 하소서.
  • 우리 민족과 화평하며 우리나라가 안정되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이 사랑과 믿음으로 연합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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