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32 요나서 설교

요나서 2장 1절-10절, 물고기 뱃속에서 만난 하나님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2. 4. 20.
반응형

오늘 묵상하는 매일성경큐티본문은, 풍랑 속에 던져진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요나는 하나님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음을 묵상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함께 나눕니다.

 

요나서 2장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
요나서 2장 1절-10절, 물고기 뱃속에서 만난 하나님

 

 

요나서 2장 1절-10절, 물고기 뱃속에서 만난 하나님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 새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 대로

 

요나서 2장 1절-10절, 물고기 뱃속에서 만난 하나님 

 

 

죽음의 순간

 

큰 중병에 들게 되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분노하게 됩니다. "왜 나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까?"라고 생각하며 세상 모든 것에 대해 분노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리 분노해도 변화가 없으면, 사람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체념하고 맙니다. 세상 사람들은 절망의 순간을 만날 때 분노하다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포기해 버리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요나가 만난 하나님

 

오늘 본문의 요나는, 큰 물고기의 컴컴한 뱃 속에서 3일을 지냅니다. 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 지도 알 수 없습니다.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 한 가지는, 물고기 뱃 속에서 자신이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요나가 선택한 최고의 선택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요나가 기도하며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어디서든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요나가 가장 먼저 고백하는 하나님은, 어떤 장소에서 기도하든지 모두 귀 기울여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2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나서 2: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도망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풍랑 속에서 바다에 던져졌다가 큰 물고기 뱃 속에 들어와 있는 상황있습니다. 살 소망이 끊어진 자신의 상황을 "스올의 뱃속"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스올"(שְׁאוֹל)은 '죽은 사람들이 있는 곳' 즉 '무덤'이나 '지옥'을 의미합니다. 지금 요나의 상황이 암울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무덤과 지옥같은 상황 속에 놓인 요나의 기도까지도 듣고 계신 분이십니다.

 

2. 도망간 사람까지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에서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처럼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간 사람까지도 회복시키시는 분이심을 깨닫습니다. 비록 요나는,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불순종하였지만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바라보겠다고 고백합니다. 4절을 읽겠습니다.

요나서 2: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는 요나의 고백은,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한 후 하나님께 봉헌할 때의 기도를 생각나게 합니다. 솔로몬은 열왕기상 8장에서, 한 사람이나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범죄하였다가 깨닫고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기도나 간구를 하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왕상 8:38-39). 요나는 주의 성전을 바라보며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요나는 6절에서 "주께서 내 생명을 건지셨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자가 회개할 때, 용서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3. 회개하는 자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요나는 회개하는 자신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9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요나서 2: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요나는 지금 물고기 뱃속에서 여호와를 생각하였다고 7절에 고백합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깊이 생각한 결과,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난과 아픔 속에서도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붙잡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가장 큰 고난 속에서

 

요나는 지금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였고 심판을 받아 큰 물고기 뱃속에서 소망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요나는 가장 큰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요나처럼 가장 어려운 순간 속에 놓이게 된다 하여도, 기도를 들으시고 회복시키시며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 우리 나라의 경제와 사회, 정치와 문화가 안정되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과 교육부를 인도하여 주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